요즘 김치찌개가 다시 인기를 얻는 같습니다. 김치찌개 전문점까지 등장하고 싸먹는 김치찌개, 고기 주는 김치찌개 김치찌개의 변신도 눈에 띄네요. 가장 흔하고 쉽게 먹을 있는 음식이 김치찌개와 된장찌개이지만 사실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끓여내는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디서나 먹을 있지만 제대로 맛을 내는 식당을 찾기 어려운 음식, 이게 바로 김치찌개와 된장찌개죠.

 

신사동 가로수길의 김북순 큰남비집도 김치찌개로 유명한 집입니다. 아마 가로수길에서 가장 붐비는 식당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이 찾는 집이죠. 점심 때는 점심시간을 비껴가도 기다렸다가 먹어야 하는 집입니다. 저도 1시를 넘겨서 집을 찾아갔는데, 15 정도 기다렸던 같습니다. 일단 음식점의 분위기는 그리 크진 않지만 차분하고 친절합니다. 사람이 많은 집이 불친절하고 어지럽기까지 하면 제대로 식사를 없죠. 다행이 집은 사람이 많아도 차분하고 친절해서 편히 식사를 있었습니다.

집의 대표 메뉴는 목살김치찌개와 초란뚝배기탕입니다. 목살김치찌개의 맛은 유명세에 비해 의외로 평범했던 같습니다. 집에서 끓여먹는 김치찌개의 맛이었다고 할까요. 적당히 걸쭉하고 적당히 칼칼하고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었는데 단맛이 조금 강하게 느껴져서 입맛에는 그리 맞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찌개에 들어간 김치도 부드럽게 익혔고 특히 찌개에 들어간 목살은 아주 부드럽더군요. 전체적으로 단맛에 길들여져 있는 사람들에게는 호평을 받을 있을 음식이었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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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살김치찌개>

 

집에서 인상적이었던 김치찌개보다 오히려 초란뚝배기탕이었습니다. 김치찌개집은 대개 계란말이를 같이 하는데, 집은 계란말이 대신 초란뚝배기탕이란 이름의 계란탕을 하고 있습니다. 계란탕에 날치알, 오징어, 새우 등을 넣어서인지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맛이어서, 계란탕이 훌륭한 반찬이 되더군요. 김치찌개나 계란탕 모두 양이 넉넉해서 사람이 가게 되면 김치찌개와 계란탕을 하나씩 주문해서 먹어도 좋을 같습니다. 반찬은 콩나물, 무말랭이, 어묵, 계란말이, 마늘쫑 등이 나오는데 요일별로 차이가 있는 모양입니다. 반찬의 맛도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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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란뚝배기탕>

 

집의 김치찌개는 아주 맛있다고 말하긴 힘듭니다. 조금 단맛이 느껴지는 괜찮은 김치찌개 정도라고 있겠네요. 그래도 가로수길에서 가볍게 식사할 일이 있으면 번쯤 먹어볼 만한 집인 같습니다. 대단한 맛집은 아니어도 요즘 정도 김치찌개를 먹기도 쉽지는 않죠. 가격도 적당한 편인 같습니다. 목살김치찌개, 참치김치찌개, 해물순두부찌개 6,000, 초란뚝배기탕 7,000.

 

김북순 큰남비집 : (02)543-9024, 서울 강남구 신사동 536-8

 

지하철 3호선 신사역 8 출구로 나가 직진해서 가다가 오른쪽 가로수길로 접어들어 첫번째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김북순 큰남비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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