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돈부리라는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길을 다니다 보면 돈부리집이 많이 문을 열었고 돈부리 체인점도 여러 있는 같습니다. 돈부리는 간단히 말하면 일본식 덮밥입니다. 위에 덮밥 재료를 얹고 적당한 소스를 섞어 먹는 음식입니다. 밥에도 가볍게 간을 해서 자체의 맛도 느낄 있죠. 간단한 음식이기도 하지만 많은 변화를 있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어떤 덮밥 재료를 쓰는지 어떤 소스를 쓰는지에 따라 수십 가지의 음식이 만들어질 있는 음식입니다. 그렇다 보니 새로운 것을 즐기는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끄는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대학로의 카코이돈부리도 돈부리의 인기를 타고 한창 성업중인 집입니다. 대학로에서는 유명한 집이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더군요. 인기를 배경으로 체인 사업을 시작해 곳의 체인점이 벌써 문을 열었더군요. 집의 메뉴는 돈까스를 얹어 먹는 가츠동, 새우튀김을 얹어 먹는 에비가츠동, 소고기를 얹어 먹는 규동, 장어를 얹어 먹는 우나기동, 연어를 얹어 먹는 사케동, 참치를 얹어 먹는 마구로동 등입니다. 다른 돈부리집과 비슷한 메뉴이지만 다른 부재료와 소스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지는 음식이 돈부리여서 집마다 맛의 차이는 크죠.

저는 집에서 돈부리스페셜과 믹스가츠동을 먹었습니다. 믹스가츠동은 돈까스와 새우튀김을 얹어 먹는 돈부리이고, 돈부리스페셜은 연어, 참치, 새우튀김, 닭튀김, 고로케 등을 얹어 먹는 돈부리더군요. 말하자면 세트 메뉴쯤 되는 돈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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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믹스가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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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부리스페셜>

 

전체적으로 돈부리의 맛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연어나 참치 등의 종류는 아주 만족스러울 정도는 아니지만 상태가 좋은 편이었고, 튀김 종류는 재료나 튀김의 상태 모두가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새우는 아주 큼직한 왕새우를 튀겨내서 튀김 옷과 새우 살이 어우러졌던 같습니다. 그리고 돈부리가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집의 돈부리는 그리 달지 않아서 좋더군요. 다만 소스는 그리 특징이 느껴지지는 않았던 같습니다. 제가 아직 돈부리는 초보여서 입맛에 그렇다는 말입니다. 양도 넉넉한 편이어서 웬만한 성인 남자도 그릇이면 충분할 같습니다.

돈부리에 대한 느낌은 대략 이렇습니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 정도의 빼어난 맛집은 아닌 같지만 고개를 끄덕일 정도의 맛집이라고 말할 있을 같습니다. 돈부리를 좋아하는 분들은 대학로에서 식사를 하실 일이 있으면 번쯤 가보셔도 좋을 집으로 보입니다. 매장이 지하에 있는데 편이 아니어서 많은 사람이 가기에는 힘들 같네요. 그리고 식사시간에는 줄을 서서 기다릴 각오를 하고 가셔야 하는 집입니다. 점심식사는 오후 2 반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하니 시간에 맞춰 가셔야 합니다. 가츠동 6,000, 에비가츠동 7,000, 규동 6,000, 믹스가츠동 7,000, 카코이스페셜 15,000.

 

카코이돈부리 본점 : 1599-5526, 서울 종로구 명륜동4 54-4, http://www.kakoi.co.kr

 

지하철 4호선 혜화역을 나가 바로 우측길로 접어들면 됩니다. 길을 따라가다가 오른쪽의 CGV 지나자마자 왼쪽 건물 지하에 카코이돈부리가 있습니다. 현재 다른 체인점은 아래 정도인 같네요.

 

홍대점 : (02)332-3282

경희대점 : (02)964-3534

과천점 : (02)34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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