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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추천 여행 코스
보성 보성다원
보성차밭은 싱그러움이 무르익는 5월을 대표하는 여행지라 할 수 있습니다. 굴곡이 심한 봇재 구릉을 따라 아름답게 휘어지며 줄지어 있는 차밭 풍경은 봄의 싱그러움 그 자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싱그러운 구릉의 골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며 차밭의 풍경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보성다원의 매력입니다.
그러나 보성차밭의 매력은 차밭뿐이 아닙니다. 차밭으로 들어가는 길에 줄지어 서 있는 삼나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멋진 풍경입니다. 수십 년은 족히 된 삼나무들이 곧게 뻗어올라 시원한 삼나무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보성차밭은 5월이 가장 아름다워 5월초에 보성군에서는 다향제라는 축제를 개최합니다. 5월이 지나 더위가 찾아오면 찻잎의 색이 점차 짙어져, 5월의 차밭에서 느끼는 싱그러움이 조금씩 떨어집니다. 가장 아름다운 보성차밭을 보고 싶다면 5월의 보성차밭을 찾아가야 합니다. 보성에는 차밭이 많은데 가장 아름다운 차밭은 대한다원입니다.
대한다원 : (010)3780-3455, http://www.dhdawon.com
평창 한국자생식물원
평창의 한국자생식물원은 1999년에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자생식물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시 한국자생식물협회 회장인 김창렬 씨가 3만여 평의 구릉을 자생식물원으로 개발해 놓았습니다.
자생식물원은 실내전시장과 주제원, 재배단지, 습지원, 생태식물원으로 크게 다섯 섹터로 구분됩니다.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실내전시장에는 야생초와 분재 그리고 야생초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실내전시장을 나오면 바로 주제원으로, 사람명칭식물원, 동물명칭식물원, 향식물원 등의 주제로 꾸며져 있습니다. 주제원 뒤 산자락 아래로 펼쳐진 넓은 공간이 재배원으로, 늦여름이면 쑥부쟁이가 만발하고 초가을이면 구절초가 만발하는 넓은 야생화원입니다. 마지막으로 생태식물원은 개울 건너편 산에 가꿔진 화원으로, 약 1.2km의 등산로를 조성하고 그 주변에 다양한 자생식물들을 식재해 생태식물원으로 꾸몄습니다. 습지원은 이 길에 중간에 있는 연못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자생식물원은 4월에서 10월까지만 일반에 공개되는데, 봄꽃이 피어나는 4월말과 5월초 그리고 쑥부쟁이가 만개하는 8월말이 가장 아름다울 때입니다.
한국자생식물원 : (033)332-7069, http://www.kbotanic.co.kr
고창 학원농장 보리밭
고창의 학원농장은 농업과 관광을 결합한 우리나라 최초의 농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60년대부터 이 일대 야산 20만평을 개간해 농장을 운영해오다가 1990년대부터 보리와 콩 그리고 메밀 등을 심으면서 관광지로 관심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매년 10월말이면 보리를 파종해 이듬해 4~5월에 10만여평의 낮은 구릉이 푸른 청보리로 일렁이는 장관을 연출하는 곳입니다. 6월이면 이 보리를 수확하고 메밀을 파종해 9월이면 드넓은 학원농장이 다시 흰 메밀꽃으로 뒤덮이는 멋진 광경이 펼쳐집니다.
봄 가을로 펼쳐지는 이런 멋진 풍광으로 학원농장은 이제 고창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잡아, 봄 가을이면 영화와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가 되었습니다. 고창 학원농장 여행의 적기는 5월초에서 5월말까지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푸른 청보리가 누렇게 익어가서 시기에 따라 다른 보리밭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학원농장 : (063)562-9895, http://www.borinara.co.kr
횡성 숲체원
강원도 횡성의 숲체험은 한국녹색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숲 문화 공간입니다. 자연휴양림과 비슷한 구조이지만 세심한 배려와 철저한 관리로 보통의 자연휴양림보다 시설과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분위기도 아늑합니다. 숲체험은 다양한 숲 산책로와 숲해설사들과 함께 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 그리고 숙소인 통나무집과 단체 체험팀을 위한 교육동 그리고 식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중 숲체원이 자랑하는 숲 산책로는 숲체원이 아늑하고 울창한 멋진 숲길입니다. 숲체원의 산책로는 ‘편안한 등산로’와 ‘탐방로’로 크게 둘로 나뉩니다. ‘편안한 등산로’는 관리실 맞은편 산길로, 봉우리 정상까지 완만한 나무데크로 길을 만들어 정상인 전망대까지 아주 편안하게 걸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길 중간에 철쭉 군락이 있어 5월 중순이면 연분홍으로 화사하게 피어나는 키 큰 철쭉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망대까지 천천히 올라갔다 내려오는 데 약 1시간 남짓한 시간이 걸립니다.
관리실 뒷산에 조성된 탐방로는 크게 ‘노약자를 위한 길’과 ‘일반 탐방로’로 나뉩니다. 초입은 같은데 중간에 낮은 지대로 걷는 코스가 ‘노약자를 위한 길’이고 조금 더 걸어 올라가 크게 도는 코스가 ‘일반 탐방로’입니다. ‘노약자를 위한 길’은 높낮이도 거의 없고 길도 넓고 평탄해 걷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숲길입니다. ‘일반 탐방로’는 산 속 오솔길로 여러 야생화와 참나무숲 그리고 자작나무숲까지 다양한 숲을 즐길 수 있는 아늑한 길입니다. 탐방로 2-1의 출발점에서 올라가 탐방코스를 다 돌고 탐방로 3코스로 내려와 중간에 만나는 ‘노약자를 위한 길’로 돌아내려오는 코스가 권할 만합니다. 약 1시간 반 정도가 걸립니다.
숲체원은 숲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족이나 친지들과 당일 나들이를 하기에도 좋고 통나무집을 예약해 이삼일 정도 쉬어 오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숲체원 : (033)340-6300, http://www.soop21.kr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산1-13
용인 한택식물원
용인의 한택식물원은 2002년에 개관한 개인식물원으로, 국내 최대의 사설 식물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택식물원을 운영하는 이택주 원장이 1979년부터 이곳에서 자생식물, 희귀식물, 멸종위기식물 등을 식재하여 재배해 오다가 2002년 일반인들에게 공개를 시작한 곳입니다.
식물원은 크게 동원과 서원으로 나누어지는데, 주차장과 매표소가 있는 동원만 일반인에게 개방되고 식물의 종 보호 및 번식 장소로 쓰이고 있는 서원은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원만 둘러보아도 전혀 아쉬움은 없습니다. 식물원은 매표소를 지나 산비탈을 따라 올라가 전망대까지 간 후 다시 돌아내려오는 코스로 돌아보게 되는데, 약 1.5km 정도의 거리입니다. 이 코스를 따라 돌며 원추리원, 자연생태원, 전망대, 암석원, 숙근초원, 월가든, 비비추원, 전시온실, 침상원, 작약모란원 등 다양한 테마로 식재, 관리되는 식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중에서도 자연생태원은 한택식물원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자생화들이 계절에 맞춰 아름다운 꽃을 피워 방문객들의 관심을 끄는 곳입니다. 5월초에서 중순까지 앙증맞은 봄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날 때가 한택식물원 여행의 적기라 할 수 있습니다.
한택식물원 : (031)333-3558, http://www.hantaek.co.kr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산 1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