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벚꽃 핀 신라의 천년고도 경주 여행

 

 

경주는 천년 신라의 도읍지로 신라의 문화유산이 가득한 곳입니다. 그리고 벚꽃으로도 유명한 도시입니다. 이 코스는 23일의 일정으로 경주의 문화 유적과 벚꽃을 돌아보는 여행입니다. 첫째날과 둘째날은 경주를 대표하는 여행지인 시내권과 불국사권을 돌아보고, 셋째날은 감포 바다 쪽을 돌아보게 됩니다.

 

 

여행코스

 

대릉원 – 첨성대, 계림, 석빙고 – 안압지 – (1) – 불국사 – 석굴암 – 국립경주박물관 – 보문단지 – (2) – 골굴사 감은사지 문무왕 수중릉 분황사

 

첫째날

 

07:00~12:00 서울 출발, 경주 대릉원 도착

12:00~13:00 점심식사

13:00~14:00 대릉원 돌아보기

14:00~16:00 첨성대와 계림, 석빙고 돌아보기

16:00~16:15 안압지로 이동

16:15~17:30 안압지 돌아보기

17:30~ 숙소로 이동

 

둘째날

~09:00 아침식사 및 여행 준비
09:00~09:30
불국사로 이동

09:30~11:00 불국사 돌아보기

11:00~11:15 석굴암으로 이동

11:15~12:30 석굴암 돌아보기

12:30~13:00 경주시내로 이동

13:00~14:00 점심식사

14:00~14:10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이동

14:10~15:50 국립경주박물관 관람

15:50~16:00 보문단지로 이동

16:00~17:30 벚꽃 핀 보문단지 산책

17:30~ 숙소로 이동

 

셋째날

 

~08:30 아침식사 및 여행 준비

08:30~09:00 숙소 출발, 골굴사 도착

09:00~10:00 골굴사 돌아보기

10:00~10:15 감은사지로 이동

10:15~10:45 감은사지 돌아보기

10:45~11:00 문무왕 수중릉으로 이동

11:00~12:00 문무왕 수중릉과 이견대 돌아보기

12:00~13:00 경주 시내로 이동

13:00~14:20 점심식사 및 분황사로 이동

14:20~15:20 분황사로 이동

15:20~20:00 서울로 이동

 

* 멀리 가는 여행이고 일정이 빠듯한 편이므로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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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릉원> 

 

경주의 대릉원은 널리 알려진 천마총을 비롯하여 미추왕릉, 황남대총 등 약 20기의 고분이 모여 있는 고분군입니다. 고분은 그 안의 많은 부장품들을 통해 당시의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유산입니다. 대릉원 역시 마찬가지인데, 대릉원의 많은 고분 중 가장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역시 천마총입니다. 천마총은 신라의 고분 중 유일하게 내부를 공개하고 있는 고분으로, 고분 안으로 들어가면 옛 고분의 내부 형태와 여러 유물의 모형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고분에서 발견된 천마(天馬) 그림이 있는 말다래(말 안장 밑에 얹는 장구)가 유명한 유물로, 이 유물로 인해 고분의 이름이 천마총이 되었습니다. 대릉원은 전체가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고분 사이를 산책하는 넉넉한 여유로움을 느낄 수도 있는 곳입니다. 대릉원의 입장료는 어른 2,000, 청소년 1,200, 어린이 6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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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성대> 

 

경주의 첨성대는 불국사, 석굴암과 함께 경주 문화 유적의 상징이 된 조형물입니다. 첨성대는 신라시대의 천문 관측대로 추정되고 있지만, 어떻게 이 조형물이 천문 관측에 쓰였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내물왕릉 앞 소나무1(여행편지).jpg

  <계림> 

 

첨성대에서 남쪽으로 조금만 걸으면 계림이 있습니다. 계림은 알에서 태어났다는 김알지의 탄생 설화가 전해지는 곳입니다. 김알지는 경주 김씨의 시조로 후에 김알지의 후손들이 신라의 왕권을 이어 많은 왕을 배출한 집안입니다. 현재 계림은 아늑한 숲이 조성되어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매표소에서 내물왕릉까지 가볍게 숲길을 산책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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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빙고> 

 

계림에서 다시 남쪽으로 반월성을 오르면 월성 북쪽 성벽에 석빙고가 있습니다. 이 석빙고는 보물 제66호로 여름철에 얼음을 보관하던 곳입니다. 겨울에 강에서 얼음을 떠다가 이곳에 옮겨 놓으면 한여름에도 얼음이 녹지 않아 얼음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석빙고는 신라의 유적은 아니고 조선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첨성대는 대릉원 길 건너편에 있습니다. 첨성대와 계림 그리고 석빙고는 따로 주차장이 없으므로 대릉원에 그대로 차를 주차시켜 놓고 모두 걸어서 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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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압지> 

 

안압지는 신라의 옛 궁궐터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현재는 커다란 연못과 전각 몇 채가 복원되어 있으나 앞으로 계속 복원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라 합니다. 안압지는 거대한 궁궐터임에도 발견이 늦어 1980년대에 비로소 복원이 시작되었습니다. 안압지는 발굴 당시 엄청난 유물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유물들은 국립경주박물관에 안압지관이라는 건물을 따로 만들어 보존하고 있습니다. 안압지는 현재 복원된 상태만으로도 아름답습니다. 거대한 연못 주변을 한 바퀴 도는 코스는 그 자체로 좋은 산책 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또 밤에 화려한 조명을 받는 안압지의 풍경이 인상적이니, 저녁식사 후 야간 관람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안압지의 입장료는 어른 2,000, 청소년 1,200, 어린이 600원이며,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개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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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국사> 

 

불국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주문을 지나서 대웅전 앞까지 방문객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는 아름다운 풍경과 유물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그러나 불국사의 백미는 역시 청운교, 백운교와 연화교, 칠보교가 있는 대석단과 대웅전 앞의 석가탑과 다보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청운교, 백운교가 있는 대석단 주변의 구조는 다른 사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조형적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형태입니다.

대웅전에 앞에 서 있는 두 기의 석탑이 바로 불국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다보탑과 석가탑입니다. 단순하고 일반적인 형태의 탑이 석가탑이고 그 옆에 섬세함이 돋보이는 탑이 다보탑입니다. 누가 보기에도 공을 들인 명작임을 쉽게 알 수 있는데, 다보탑은 특이한 형태의 이형석탑이고 석가탑이 전형적인 신라 석탑의 완성형입니다. 불국사는 한 번쯤은 꼭 가 보아야 할 사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4,000, 청소년 3,000, 어린이 2,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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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굴암> 

 

석굴암은 불국사 위쪽 토함산의 정상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석굴 암자입니다. 이 석굴암이 유명한 것은 정교하게 설계된 석굴에 빼어난 솜씨로 만들어진 불상과, 불상에 이르는 복도 그리고 그 복도 석벽에 팔부중상이 양쪽에 각각 네 개씩 양각되어 있는 독특한 형태 때문입니다. 이런 가치가 인정되어 석굴암은 1995년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석굴암에 가도 석굴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석굴암의 보호를 위해 전실에서 유리로 막아 유리벽을 통해 볼 수밖에 없어 아쉬움이 남는 곳이기도 합니다. 입장료가 성인 4,000, 청소년 3,000, 어린이 2,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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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은 경주 일대에서 발굴된 유물들과 신라시대에 제작된 유물들을 전시하는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은 고고관, 미술관, 안압지관 그리고 옥외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자리에서 많은 신라의 유물을 모두 볼 수 있어, 신라 유산의 보고라 할 수 있습니다. 이중 역시 눈길을 끄는 것은 신라의 화려한 금제장식들과 지금은 없어진 경주 황룡사를 축소해 만들어 놓은 모형입니다. 신라 금제장식의 화려함과 불가사의 같은 황룡사 목탑의 이야기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오래도록 붙잡습니다.

야외 전시관에는 경주 부근에서 발견된 석탑과 불상 등을 전시하고 있는데, 이중 가장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역시 에밀레종이라 불리는 성덕대왕신종 앞입니다. 이 에밀레종은 종소리가 깊고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현재는 보호를 이유로 타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종소리 버튼을 누르면 에밀레종의 은은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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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문단지> 

 

보문단지는 경주의 보문호수 주변에 개발된 관광단지로 숙박시설과 놀이공원, 골프장 등을 갖춘 종합 관광단지입니다. 1988년 경주에서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열려, 이때를 맞춰 보문단지에 다양한 시설이 추가되었습니다. 엑스포가 열렸던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있고,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신라밀레니엄파크 그리고 식물원을 운영하고 있는 동궁원, 숲과 전망대가 있는 물너울공원 등이 조성되었습니다. 이런 시설을 다 돌아보려면 하루를 보문단지에서 보내야 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굳이 이런 시설을 보지 않더라도 보문호 주변에 가득 피어나는 벚꽃을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물너울공원 주변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호텔현대, 대명리조트, 힐튼경주호텔까지 걸어 갔다가 돌아오면 됩니다.

 

골굴사는 함월산 기슭에 자리잡은 작은 사찰로, 사찰 뒤편에 우뚝 서 있는 골굴암이 유명한 사찰입니다. 골굴사는 그리 규모가 큰 사찰은 아니지만, 골굴암에 크고 작은 굴이 많아 그 굴에 불상들을 모셔 놓았고, 또 바위 윗부분에 양각으로 새겨진 마애불(보물 제 581)이 눈길을 끕니다. 바위틈의 좁은 길을 따라 마애불까지 올라가서 가까이에서 마애불을 수 있습니다. 이 마애불은 높이 4m의 바위 불상으로 균형감이 뛰어나고 인자한 얼굴이 인상적입니다. 골굴암은 불가의 전통 무술인 선무도의 본산이기도 합니다. 스님들의 선무도 수련 장면을 볼 수 있는 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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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은사지> 

 

감은사지는 옛날 감은사라는 절이 있던 자리인데, 지금은 건물터와 쌍탑 두 기만 덩그러니 남아 있습니다. 이 두 탑은 각각 동탑과 서탑으로 불리는데 서탑의 사리공에서 사리장엄구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불국사의 석가탑이 신라 석탑의 완성된 모습이라면 이 감은사지 탑은 석가탑으로 가는 과도기의 모습이어서 학술적 가치가 큰 탑입니다. 크기는 석가탑보다 크지만 탑의 균형이 좀 덜 갖춰졌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웅장한 규모와 거친 듯한 모습이 오히려 정감 있게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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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무왕 수중릉> 

 

문무왕 수중릉은 삼국을 통일한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입니다. 바다 가운데 작은 바위섬이 있는데 이 섬이 문무왕 수중릉으로 알려진 자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래를 찾기 힘든 이 수중왕릉은 문무왕의 국토 수호의 의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문무왕은 죽으면서 유언을 남겼는데, ‘내가 죽어서 용이 되어 왜구를 막을 테니 동해바다에 묻어달라’는 내용이라 합니다. 아들인 신문왕은 부왕의 유지를 받들어 문무왕을 이곳 바다의 바위섬에 수장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바닷가에서 멀리 바라보이는 문무왕 수중릉은 평범한 바위 같아 보여 그리 강한 감흥으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문무왕 수중릉 북쪽 언덕 위에 있는 이견대는 만파식적의 전설이 전해오는 곳으로, 동해 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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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황사> 

 

분황사는 신라 최초의 석탑인 분황사 모전탑이 있던 자리에 새로 지은 절입니다. 절은 그리 인상적이지 않고,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분황사 모전탑(국보 제30)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전탑은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은 탑으로, 당나라의 벽돌탑인 전탑을 모방해 만든 탑입니다. 분황사 모전탑은 원래 9층이었다고 전해지는데 현재는 3층만 남아 있습니다. 이 분황사 앞의 넓은 터가 황룡사지입니다. 유명한 황룡사 구층탑이 서 있던 자리인데 지금은 당간지주만 남아 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1,300, 청소년 1,000, 어린이 800원입니다.

 

경주시 관관안내전화 : 휴대폰의 경우 02-1330, 일반전화 1330, 여행지 소개를 들을 수 있는 전화임

경주역관광안내소 : (054)772-3843

터미널관광안내소 : (054)772-9289

불국사관광안내소 : (054)746-4747

서라벌관광안내소 : (054)777-1330

 

대릉원 : (054)779-8795/7, 경주시 동성동 96-6

불국사 : (054)746-9913, http://www.bulguksa.or.kr, 경북 경주시 진현동 15-1, 경주시 불국로 385

석굴암 : (054)746-9933, 경북 경주시 진현동 999, 경주시 불국로 873-243

국립경주박물관 : (054)740-7500, http://gyeongju.museum.go.kr, 경주시 인왕동 76, 경주시 일정로 186

골굴사 : (054)745-0246, http://www.golgulsa.com, 경북 경주시 양북면 안동리 산304

분황사 : (054)742-9922, http://www.bunhwangsa.org, 경주시 구황동 312, 경주시 분황사로 94-11

 

 

관련 자료

 

[경주 대릉원] 신라 고분의 형태와 문화재를 있는 고분군

[경주 첨성대] 신라의 천문관측대였던 우아한 석조 구조물

[경주 계림] 신라 김씨왕조의 시조, 김알지의 탄생 설화가 깃든

[경주 반월성과 석빙고] 신라 성의 흔적과 얼음 저장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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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우아하고 아름다운 불교 문화의 정수를 품은

[경주 석굴암] 신비함이 깃든 아름다운 석굴 사원

[경주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의 찬란했던 문화를 있는 박물관

[경주 감은사지] 당당한 삼층석탑이 남아 있는 감은사 절터

[경주 문무대왕릉과 이견대] 문무왕의 산골처인 작은 바위섬

[경주 분황사] 신라의 모전탑이 전해오는 사찰

 

 

대중교통

 

고속버스나 기차를 이용해 경주까지 간 뒤 경주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식사

 

아래 경주의 맛집 자료를 참조해서 음식점을 고르면 됩니다.

첫날 점심은 대릉원 주변의 식당을 고르는 것이 좋고 첫날 저녁은 숙소의 위치를 고려해서 고르면 됩니다. 둘째날과 셋째날 아침은 숙소에서 제공되지 않으면 숙소에 미리 문의해서 아침식사가 되는 집을 알아 놓거나 간단한 아침거리를 준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날 점심은 불국사 주변의 음식점을 고르면 됩니다. 셋째날 점심은 감포 쪽에서 회나 매운탕을 먹어도 좋고 다시 경주 시내로 들어와 식사를 해도 좋습니다.

 

경주의 맛집 


숙소

 

숙소는 경주시청에서 소개하는 숙소들 중 하나를 고르면 됩니다. 시내권이나 보문단지권에서 숙소를 정하는 것이 좋고, 불국사 앞에도 숙박시설들이 많은데 대개 오래된 건물들입니다.

 

경주시청 숙박시설 소개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