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조망이 빼어난 지리산 노고단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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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털진달래 핀 노고단> 

 

전남 구례의 노고단(1,507m)은 지리산의 서쪽 끝 봉우리로,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1,915m), 반야봉(1,734m)과 함께 지리산의 3대 봉우리로 꼽히는 봉우리입니다. 노고단의 매력은 사방으로 탁 트인 시원한 조망과 봄부터 가을까지 피어나는 야생화라 할 수 있습니다. 노고단 정상에 서면 멀리 발 아래로 구례와 섬진강이 눈에 들어오고 또 첩첩이 깔린 산 능선들의 시원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멋진 조망이 노고단의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노고단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나는 곳입니다. 특히 5월 중순이면 노고단 곳곳에 연분홍 털진달래가 화사하게 피어나 노고단의 고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11월 초에는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드는데 이때는 사람이 많이 몰려 혼잡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노고단의 들머리인 성삼재로 올라가는 도로가 결빙되는 일이 잦아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고단은 성삼재(1,102m)에서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성삼재에서 노고단 바로 아래인 노고단고개까지는 차도 다닐 수 있는 임도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성삼재에서 노고단고개까지는 이 임도는 약 4.5km입니다. 그러나 중간중간 나무계단과 돌계단을 올라가는 지름길이 있어, 이 지름길로 올라가면 약 3km 정도로 거리를 단축할 수 있습니다. 노고단고개에서 오른쪽 나무데크 길을 따라 올라가면 노고단 정상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정상 아래 섬진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아주 빼어납니다.

 

노고단 정상에는 노고단 비석과 큰 돌탑이 한 기 서 있습니다. 노고단(老姑壇)이란 이름은 이곳이 노고할미에게 제사를 올리는 곳이란 뜻입니다. 노고할미란 태초에 이 세상을 만든 전설 속의 거인 할미로 지리산의 산신령으로 알려진 존재입니다. 보통 마고할미라 불리는데 지역에 따라 노고할미, 설문대할망, 개양할미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 거인 할미는 한반도의 산과 강을 만들고 또 다양한 설화에 등장하기도 하는 전설 속의 거인 할미입니다.

 

노고단은 1,500m가 넘는 지리산의 높은 봉우리지만, 성삼재에서 올라가면 크게 힘들이지 않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 중간에 노고단대피소에서 쉴 수도 있고 물과 간식 등을 구입할 수도 있어, 웬만한 사람이면 다 올라갈 수 있는 곳입니다노고단으로 올라가는 도로에서 천은사 입장료를 강제 징수하고 있습니다. 어른 1,600원.

 

노고단 대피소 : (061)783-1507, 지리산국립공원 성삼재분소 : (061)783-9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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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고단의 조망>  

 

 

여행 일정 예시

 

07:00~11:00 서울 출발, 구례 도착

11:00~12:30 점심식사 및 성삼재로 이동

12:30~16:00 노고단 트레킹

16:00~20:00 서울로 이동

 

* 도로 정체를 피하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멀리 가는 산행이니 교대로 운전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 노고단 트레킹을 마치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노고단 아래 천은사에 들러도 좋습니다.

 

 

관련 자료

 

구례 노고단, 시원한 전망과 다양한 야생화가 있는 지리산 봉우리 

 

 

주변 맛집

 

성삼재에 라면 등 간단한 분식을 파는 식당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점심을 하려면 이곳에서 하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래 구례의 맛집 자료를 참조해서 구례 읍내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례의 맛집

 

 

대중교통

 

시외버스를 이용해 구례까지 간 뒤 구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성삼재행 버스를 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