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 오죽헌

신사임당과 율곡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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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죽헌 입지문>


강릉의 오죽헌은 조선 중종 때 세워진 한옥 건물로 신사임당과 아들 율곡 이이가 태어난 집의 별당입니다. 아주 오래된 건물로 현존하는 건물 중 손에 꼽힐 정도로 오래된 건물이지만 관리를 잘해서인지 고풍스러운 느낌은 덜한 편입니다. 지금은 이 일대를 모두 오죽헌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오죽(烏竹)이라는 집의 이름은 검은 대나무라는 뜻으로 실제로 오죽헌의 문성사 옆에는 줄기가 검은 대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오죽헌 뒤에는 옛 사대부가의 건물이 있습니다. 전형적인 양반 가옥으로 안채와 바깥채(사랑채) 건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 집이 신사임당과 율곡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집입니다. 신사임당은 율곡 선생의 아버지인 이원수와 결혼한 뒤에도 친정인 이 집에 살며 아들 율곡 이이를 낳았습니다. 율곡 선생은 외가인 이 집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을 이 집에서 보냈습니다. 임진왜란 전에는 결혼을 한 후에도 여자가 친정에 머물며 자식을 낳아 키우던 풍습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훗날 신사임당은 아들 율곡 이이를 데리고 시댁이 있는 파주로 가서 살다가 생을 마감했습니다. 신사임당과 율곡 선생의 묘는 파주의 자운서원에 있습니다.

 

오죽헌에는 신사임당이 율곡 선생의 태몽을 꾸었다는 몽룡실이란 방이 있고, 그 옆에는 율곡 선생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문성사가 있습니다. 또 율곡 선생의 벼루와 율곡 선생이 쓴 책인 격몽요결을 보관하고 있는 어제각이 있습니다. 이 작은 건물이 어제각(御製閣)이란 이름을 얻은 것은 정조 임금이 이 벼루와 격몽요결을 보고 벼루와 책에 친히 글을 써서 하사했기 때문입니다. 또 율곡기념관 건물에는 신사임당과 율곡 선생 그리고 그 형제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오죽헌 일대는 현재 공원화되어 있어 가볍게 돌아보기에 좋습니다. 또 강릉시립박물관과 향토민속관 그리고 고분 유적 등이 있는데 그리 눈길을 끌 만한 내용은 없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3,000, 청소년 2,000, 어린이 1,000원입니다.

 

오죽헌 : (033)660-3301,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 201, 강릉시 율곡로 3139번길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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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죽헌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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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죽헌으로 들어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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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곡 선생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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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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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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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성사 옆 오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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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임당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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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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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곡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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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임당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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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립박물관>


 

대중교통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강릉까지 간 뒤 강릉에서 오죽헌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식사

 

아래 강릉의 맛집 자료를 참조해서 음식점을 선택하면 됩니다.

 

강릉의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