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다산초당

- 거인 정약용의 흔적이 서린 유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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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초당> 

 

전남 강진의 다산초당은 조선 후기 다산 정약용 선생이 18년간 강진에서 유배생활을 할 때 머물던 곳입니다. 다산초당은 고요한 강진만 옆에 서 있는 만덕산 중턱, 비좁은 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만덕산은 다산이라 불리기도 했는데, 정약용 선생은 이 다산(茶山)이라는 이름을 자신의 호로 삼고, 자신의 거처를 다산초당이라 불렀습니다. 다산초당은 본래 해남 윤씨의 별서로 해남 윤씨가 이 집을 다산 선생에게 제공해 이 집에서 머물게 되었습니다. 해남 윤씨는 다산 선생의 외가로, 자화상으로 유명한 공제 윤두서의 손녀가 바로 다산 선생의 어머니입니다. 본래는 초당(草堂)이라는 이름처럼 초가집이었는데 1957년 강진군에서 복원할 때 기와집으로 만들었습니다.

 

다산 선생은 이곳에서 후학들을 가르쳤는데, 제자들이 머물 수 있도록 집 두 채를 지어 각각 동암과 서암이라 했습니다. 제자들은 주로 서암에 머물며 공부했고, 동암에서는 다산 선생이 저술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동암 너머에는 천일각이라는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정자는 다산 생전에는 없던 것으로 다산초당을 복원할 때 세운 정자입니다. 다산 선생은 외로울 때면 천일각이 있는 곳에서 멀리 강진만을 바라보며 외로움을 달랬다고 합니다.

다산초당에 있는 연지석가산, 다조, 약천, 정석바위를 다산 4경이라 부르는데, 모두 다산 선생의 숨결이 남아 있는 것들입니다. 다산 선생은 강진에서 무려 18년간 유배생활을 했는데, 1808년 겨울 다산초당으로 거처를 옮기고 1818년 해배될 때까지 약 10년 정도를 다산초당에서 보냈습니다. 선생의 나이 47세부터 57세까지입니다. 선생은 이곳에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수많은 저서를 남겼습니다.

 

다산초당은 초당 아래 귤동마을에서 약 15분 정도를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귤동마을 옆에는 다산유물전시관이 있어, 다산 선생에 관한 여러 자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산초당은 강진을 여행할 때면 꼭 돌아보아야 할 여행지입니다. 조선 후기의 개혁가이자 실학 사상의 완성자라 불리는 거인 다산 선생의 흔적이 아로새겨진 곳이 바로 다산초당입니다.

 

다산유물전시관 : (061)430-3911,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415, 도암면 다산로 76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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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유물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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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초당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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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가산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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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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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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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석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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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일각>       

 

 

식사

 

다산초당 아래에 음식점이 있습니다.

 

 

대중교통

 

시외버스를 이용해 강진까지 간 뒤 강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다산초당행 버스를 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