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채석강과 적벽강

- 바닷가 바위벽이 펼쳐내는 독특한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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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석강>

 

전북 부안의 채석강은 변산반도 국립공원 안에 있는 바닷가 바위 절벽입니다. 변산반도의 서쪽 끝 바닷가에 마치 책을 쌓아 놓은 듯이 층층이 쌓여진 형태의 퇴적암 절벽이 있는데, 이 형태가 중국의 채석강과 비슷하다고 해서 채석강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채석강은 중국의 강으로 당나라의 시선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즐기다가 강물에 비친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강입니다. 채석강 절벽은 퇴적암층이 선명히 드러나는 거대한 수직 바위가 바닷가에 있어 신기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채석강은 물때에 맞춰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빠지는 썰물 때가 되면 채석강 바위 아래로 내려가 퇴적암을 잘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채석강이 있는 격포항에서 격포해수욕장까지 약 1km 정도 바닷가를 걸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길을 걸으며 채석강의 퇴적암도 보고 중간에 있는 해식동굴까지 볼 수 있습니다. 날짜별로 물이 빠지는 시간은 변산반도 국립공원(063-582-7808)에 물어보면 됩니다. 물이 차는 밀물 때면 채석강 퇴적암 바위 정상인 닭이봉(달기봉이라고도 함, 200m)을 거쳐 격포해수욕장까지 갈 수 있지만, 굳이 그렇게 갈 만큼 볼만한 길은 아닙니다.

 

격포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적벽강이 있습니다. 적벽강 역시 바닷가의 수직 바위로 바위가 붉은색을 띄는 것이 특징입니다. 채석강처럼 유명하진 않지만 채석강 못지않은 풍경이 펼쳐지는 곳으로 가볍게 돌아보기에 좋습니다. 적벽강 옆에는 개양할미라는 전설 속의 할머니를 모시는 수성당이 있습니다.

 

채석강과 적벽강은 대단한 풍경은 아니지만 서해안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풍경이 펼쳐진 곳입니다. 부안을 여행할 때 물때에 맞춰 한 번쯤 돌아볼 만한 곳입니다. 채석강을 찾아가려면 격포항으로 가야 합니다. 격포항 방파제 옆에 채석강 바위가 있습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 : (063)582-7808, http://byeonsan.kn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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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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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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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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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포해수욕장. 채석강에서 해안을 따라 걸으면 격포해수욕장까지 올 수 있습니다. 사진 속 정자가 있는 봉우리가 닭이봉입니다. 채석강은 이 닭이봉의 해안 쪽 바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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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벽강. 채석강보다 더 힘찬 느낌의 바위입니다.>   

 

 

대중교통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를 이용해 부안까지 간 뒤 부안에서 격포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격포항 방파제 옆이 채석강이고 물이 빠졌을 때는 이 해안으로 내려가 격포해수욕장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주변 맛집

 

격포항과 격포해수욕장 부근에 음식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중 격포항에 있는 어이도횟집이 백합탕(30,000~50,000)을 시원하게 잘 끓이는 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물탕, 꽃게장백반 등 다른 메뉴도 있습니다

 

이어도횟집 : (063)582-4444,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788-3, 변산면 격포항길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