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 영금정

시원한 바다 풍경이 일품인 해변 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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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금정> 

 

강원도 속초의 영금정은 바닷가로 불쑥 튀어나간 정자입니다. 해안에서 바다로 길게 뻗어나간 바위가 있는데 그 바위 끝에 정자를 하나 세우고 영금정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 영금정까지 다리를 놓아 영금정으로 들어가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 다리를 건너 영금정으로 들어서서 시원한 바다를 보고 있으면 바다 가운데 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본래 영금정은 이 정자가 아닙니다. 영금정은 이 정자에서 북쪽 해변에 널려 있는 바위들의 이름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에 작은 바위산이 있어서, 이 바위산에 파도가 부딪히면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해서 영금정(靈琴亭)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아마 그 바위산에 영금정이란 정자가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때 그 바위산을 깨서 지금 영금정 옆에 있는 동명항의 방파제를 쌓아서, 아쉽게도 바위산은 없어지고 바닷가에 깨진 바위들만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해안 바위 위에 정자를 지어 영금정이라 이름을 붙였습니다. 최근에는 바다 영금정을 내려다볼 수 있는 낮은 언덕 위에 정자를 하나 더 짓고 이 정자에도 영금정이란 현판을 달았습니다. 영금정이 두 개가 된 셈입니다. 이 언덕 위의 영금정에 올라서면 바다 영금정과 동명항이 파노라마처럼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영금정 옆에는 바로 동명항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 동명항에서 활어난전이 펼쳐졌었는데 지금은 큰 배 모양의 건물을 세워 이 건물을 활어횟집촌으로 쓰고 있습니다. 동명항은 자연산 회만 취급한다고 알려진 곳입니다. 또 영금정 부근에 등대전망대가 있습니다. 이 등대전망대에 올라가도 시원한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영금정은 속초 시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볼거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속초에서 가장 시원한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영금정이니, 속초를 여행할 꼭 한 번은 들러 보아야 할 곳입니다.

 

속초시 관광안내소 : (033)639-2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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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금정. 이 바위 언덕 위에 새로 세운 영금정이란 정자가 하나 더 있습니다. 이곳에서 보는 풍경이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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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금정. 이 자리에 바위산이 있었는데 바위산을 부숴 방파제를 쌓고 현재는 이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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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영금정에서 본 영금정 바위산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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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위산 자리에서 본 바다 영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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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명항. 사진 아래 보이는 주차장이 동명항과 영금정의 주차장입니다.>

 


대중교통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동명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주변 맛집

 

영금정 부근에는 생선찜을 잘하는 황가네찜과 이모네식당이 있습니다. 이모네식당의 찜이 좀더 칼칼하고 황가네찜은 생선이 크고 신선한 편입니다. 그리고 속초생대구가 대구탕을 잘 끓이는 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가네찜 : (055)635-2277,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 129, 속초시 영랑해안길 95

생선모듬찜과 가오리찜이 30,000~50,000

 

이모네식당 : (033)637-6900,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 131-11, 속초시 영랑해안6 16

생선모듬찜과 가오리찜이 27,000~40,000

 

속초생대구 : (033)636-9774,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 131-19, 속초시 영랑해안3 14

생대구탕 15,000, 생대구전 20,000. 대구어만두 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