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공세리성당

오랜 수난의 역사를 품은 우아한 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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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세리성당>


충남 아산의 공세리성당은 18956월에 설립된 유서 깊은 성당입니다. 고딕 양식의 성당 건물이 고풍스럽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현재 성지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사제관 건물과 함께 1899년에 세워졌습니다. 100년이 훌쩍 넘은 건물로 주변의 수백 년 된 고목들과 어우러져 차분하고 운치 있는 풍경을 빚어내고 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분위기 덕에 공세리성당에서는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되기도 했습니다.

공세리성당이 있는 충청남도 지역은 조선 말 천주교가 전파될 때 천주교인들이 특히 많았던 지역입니다. 그런 결과로 천주교 박해가 있을 때마다 수많은 천주교도들이 희생되었던 곳입니다. 당시 천주교 박해로 순교한 아산 지역 32명 순교자들의 묘역이 이곳 공세리성당에 있어서, 공세리성당은 천주교의 순교 성지이기도 합니다.

 

공세리성당은 과거 사람들에게 널리 쓰였던 이명래 고약의 탄생지이기도 합니다. 1895년에 공세리성당에 부임한 프랑스의 드비즈 신부가 고약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는데, 이명래라는 신도가 그 비법을 전수받아 이명래 고약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공세리라는 마을 이름은 조선시대에 이곳에 공세창이 있었기 때문인데, 그 공세창이 있던 자리가 바로 현재 공세리성당 자리라고 합니다. 공세창(公稅倉)은 조선시대에 세곡을 걷어 보관하던 창고입니다. 이곳 공세창은 충남 지역에서 걷어들인 세곡을 보관하던 자리였다고 합니다.

 

현재 공세리성당에는 성당 건물과 성지박물관 그리고 피정의 집과 사제관 등의 건물이 있고, 십자가의 길이 있어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공세리성당은 천주교 박해의 역사가 살아 있는 곳이기도 하고 또 성당 자체의 아늑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아산을 여행할 때 한 번쯤 돌아볼 만한 곳입니다.

 

공세리성당 : (041)533-8181, http://www.gongseri.or.kr,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194,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성당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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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세리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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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세리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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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세리성당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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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세리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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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세리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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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지박물관>


 

대중교통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온양온천역까지 간 뒤 온양온천역 1번 출구로 나가 약 100m 남짓 걸어 버스정류장에서 600, 601, 610, 611, 612, 613번 버스를 타고 인주파출소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여기서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공세리성당이 있습니다.

 

 

식사

 

공세리성당 주변에는 음식점이 없습니다. 여행 일정을 고려해서 아래 아산의 맛집 자료를 참조해 음식점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아산의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