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순천만

- 드넓은 갈대밭과 시원한 갯벌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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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 

 

전남 순천의 순천만은 여수반도와 고흥반도로 둘러싸인 커다란 만으로, 광활한 갯벌과 그 갯벌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철새 그리고 드넓은 갈대밭으로 유명합니다. 갯벌의 넓이만 무려 22.6km2( 690만평, 여의도의 약 2배 반)에 달하고, 갈대밭의 넓이는 5.4km2( 160만평)에 달하는 거대한 자연 늪지입니다. 이 순천만에 자리를 잡는 철새는 약 230여 종으로, 우리나라 철새의 반 정도가 되고 짱뚱어, 농게, 칠게 등 다양한 갯생물의 보고라고 하니, 순천만의 생태학적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 순천만은 2003년에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08년에는 명승 제4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2006년에는 국내 최초로 습지 보호를 위한 국제조약인 람사르 협약에 보호습지로 등록되었습니다.

 

순천만을 돌아보는 방법은 생태탐사선을 타고 순천만을 돌아보는 방법과 나무데크길을 따라 갈대밭을 돌아보는 방법 또 용산전망대에 올라가 순천만을 조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용산전망대에 오르려면 나무데크길을 따라 갈대밭을 지나게 되므로, 가능하면 약 30분간 운항하는 생태탐사선을 탄 뒤, 나무데크길을 따라 용산전망대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것이 좋습니다.

생태탐사선은 습지 사이로 들어온 물길을 따라 순천만을 돌며 순천만의 생태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으려 순천만을 볼 수 있습니다. 철새들을 좀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용산전망대는 순천만에 자리한 낮은 산인 용산에 올라 순천만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순천만의 물이 빠질 때면 멋진 ‘S’자 수로가 드러나는데, 이 시원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용산전망대입니다. 갯벌 너머 산능선으로 해가 떨어질 때 낙조의 풍경도 아름답기로 유명해 사진을 찍기 위해 용산전망대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낙조의 풍경이 가장 좋을 때는 12월 초로, 일몰 시간이 밀물 시간과 맞으면 멋진 낙조를 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용산전망대까지는 약 2.9km로 천천히 걸어서 1시간 남짓 걸립니다.

 

순천만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가보아야 할 곳입니다. 가을에 갈대축제가 열릴 때는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이니, 갈대축제 때는 아침 일찍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순천만 입구에는 자연생태관이 있어, 순천만의 생태 환경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순천만 입장료는 어른 5,000, 청소년 3,000, 어린이 2,000원입니다. 이 입장권을 끊으면 순천만정원도 볼 수 있습니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 (061)749-4007, http://www.suncheonbay.go.kr, 전남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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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 멀리 보이는 건물이 자연생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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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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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 갈대밭. 나무데크길이 놓여 있어 이 데크길을 따라 갈대밭을 걷고 용산전망대까지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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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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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대밭 나무데크길을 지나 용산전망대로 오르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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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전망대로 가는 길에도 이런 데크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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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질 무렵의 순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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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 대대포 선착장. 여기서 생태탐사선을 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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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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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 안내도>     

 

 

대중교통

 

순천 종합버스터미널이나 순천역에서 순천만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주변 맛집

 

순천만 주차장 부근에 음식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꼬막정식을 내는 집들이 많은데 이중 알려진 집은 일품식당, 순천만일번가, 들마루 등입니다. 일품식당은 게장꼬막정식(15,000)이 유명하고, 순천만일번가와 들마루는 꼬막정식(15,000)이 유명합니다. 순천만의 꼬막정식은 꼬막정식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벌교보다는 못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집들인 것 같습니다.

 

일품식당 : (061)742-5799, 전남 순천시 대대동 216-1

순천만일번가 : (061)745-2100, 전남 순천시 대대동 440-4

들마루 : (061)741-5233, 전남 순천시 대대동 429

 

순천 시내로 들어가 식사를 해도 좋습니다. 순천 시내에는 대원식이 유명한 한정식집으로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나온다는 남도 한정식을 접할 수 있는 집입니다. 간이 좀 센 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약이 필수이고 4인 기준 한상으로 점심에는 80,000, 저녁에는 100,000원입니다. 그리고 금빈회관과 정락회관이 떡갈비로 유명합니다. 금빈회관은 소떡갈비정식(30,000)과 돼지떡갈비정식(15,000)이 있고, 정락회관은 한우떡갈비(20,000), 반반떡갈비(15,000), 돼지떡갈비(11,000)를 메뉴로 내는 집입니다. 또 일품매우가 고기 맛이 좋기로 소문난 고깃집으로 등심, 갈비 등의 고기와 갈비탕(9,000) 등의 식사류도 있습니다.

그리고 송이향은 정갈하게 상을 차려주는 깔끔한 보리밥집으로, 보리밥과 백반이 7,000, 수육이 15,000원과 20,000원입니다. 또 순천역 앞 골목 안의 흥덕식당은 백반(7,000)과 한정식(10,000)을 내는 집인데, 백반이 괜찮은 집입니다.

 

대원식당 : (061)744-3582, 전남 순천시 장천동 25-11, 순천시 장천2 30-29

금빈회관 : (061)744-5553, 전남 순천군 장천동 47-8, 순천시 장명4 8

정락회관 : (061)744-6369, 전남 순천시 장천동 31-7, 순천시 장천2 11

일품매우 : (061)724-5455, 전남 순천시 연향동 1468-6, 순천시 대석3 3-26

송이향 : (061)723-5515, 전남 순천시 조례동 1623-2

흥덕식당 : (061)744-9208, 전남 순천시 풍덕동 884-10, 순천시 역전광장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