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코스 : 산정호수 평강식물원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산정호수와 평강식물원을 돌아보는 가벼운 여행이다. 초록잎이 돋아나는 4월 중순부터 가을까지 언제 가도 좋은 코스이다.

 

일정

 

09:00~11:00 서울 출발, 산정호수 도착

11:00~12:30 산정호수 산책

12:30~13:15 점심식사

13:15~13:30 평강식물원으로 이동

13:30~15:00 평강식물원 돌아보기

15:00~17:30 서울로 이동

 

산정호수

 

 포천의 산정호수는 오래 전부터 유명한 데이트 코스로 명성을 얻어온 곳이다. 이름 그대로 산 속에 있는 호수여서,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풍경이 좋다. 그러나 이 산정호수는 자연호수는 아니다. 1925년 포천 일대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골짜기를 막아 호수가 된 인공호수이다.
산정호수가 연인들의 발길을 끄는 이유는 단연 산정호수를 한 바퀴 도는 산책로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 산책로는 약 3km 남짓의 거리로 호수변을 걷는 길이 숲길이어서 인기가 높다. 호수 남쪽 즉 골짜기를 막은 곳에는 구름다리가 놓여 있어 산책로를 멋지게 마무리해주고 있다. 산책로 주변에 자인사라는 작은 사찰이 있어 가볍게 사찰까지 돌아볼 수 있다.
또 산정호수를 내려다보고 있는 산이 명성산으로, 가을이면 억새가 장관을 이뤄 억새를 보기 위해 명성산을 찾는 사람이 많다.
산정호수는 그 유명세답게 주변에 여러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숙박시설과 음식점도 많고 자동차극장과 소규모 놀이공원 시설 그리고 호수에서 보트를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져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산정호수 관광지부 : (031)532-6135

산정호수로 가려면 의정부와 포천을 지나야 한다. 서울 동부간선도로를 계속 달리면 상계동을 지나 의정부로 가는 3번 국도로 이어진다. 이 길을 달리면 의정부 시내로 들어서기 전에 포천으로 빠지는 사거리가 나온다. 포천 이정표를 보고 이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하여 계속 포천 이정표를 따라가면 얼마 가지 않아 43번 국도로 접어들게 된다. 43번 국도를 계속 달리면 산정호수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이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해 들어가면 산정호수 매표소가 나오고 매표소를 지나 조금만 올라가면 산정호수 주차장이다.

 

점심식사

 

점심은 산정호수 상가단지에서 먹으면 된다. 산정호수 주변에는 음식점들이 많지만 명성이 자자하다 할 수 있는 유명 음식점은 없다. 대신 대부분 집이 어느 정도의 수준은 유지하는 편이라 한다. 그중 산정가든(031-534-4860), 능라도(031-531-7016), 정일품식당(031-534-0183), 두메산골(031-534-2129) 등이 비교적 알려진 편이다. 산정가든과 능라도는 우렁이 된장국이 유명하며 정일품식당은 이북식 만두전골, 두메산골은 도토리 묵사발과 두부전골이 유명하다.

 

평강식물원

 

평강식물원 습지원(여행편지).jpg 평창의 평강식물원은 약 10만평의 산지에 조성된 식물원이다. 한의학 박사인 이환용 원장이 고향의 자연을 활용해 조성한 식물원으로, 자연희 보존과 현대인의 휴식을 위해 조성했다고 한다. 평강식물원은 산지에 조성된 식물원이며 면적도 넓어 수목원 한 바퀴 돌려면 꽤 걸어야 한다. 그러나 이 점이 평강수목원의 장점이다. 다른 수목원들이 좁은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데 치중했다면 평강수목원은 넓은 땅에 자연스럽게 꾸며진 수목원이어서, 넉넉하게 산책을 즐기며 다양한 테마별로 꽃과 나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식물원이 고지대에 있어 고산식물들을 볼 수 있고, 약초류의 식물도 많다. 습지원과 암석정원 등이 눈길을 끌며 여름철이면 연못 정원에 피어나는 다양한 연꽃을 볼 수 있다.

평강식물원 : (031)531-7751, http://www.peacelandkorea.com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668

 

산정호수에서 평강식물원으로 가려면 갔던 길을 되돌아나와야 한다. 매표소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길 왼쪽에 평강식물원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이정표를 따라 이 길로 들어가면 평강식물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