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코스 : 무릉계곡 ―  추암 해변

유명한 삼척의 무릉계곡 트레킹을 즐기는 코스이다. 무릉계곡은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멋진 계곡이다. 이 무릉계곡을 걷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아늑한 추암 해변까지 돌아보는 여행이다. 멀리 삼척으로 가는 당일 여행이니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다.

일정

08:00~12:00 서울 출발(경부고속도로 요금소 기준), 무릉계곡 도착
12:00~13:00 점심식사
13:00~16:30 삼화사 돌아보기 및 무릉계곡 트레킹
16:30~16:50 추암 해변으로 이동
16:50~18:00 추암 해변 산책
18:00~           서울로 이동


점심식사

이 코스는 일정이 빠듯하니 간단한 점심을 준비해 무릉계곡의 쌍폭이나 용추폭포에서 먹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만일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게 되면 무릉계곡 입구에서 먹는 것이 좋다. 무릉계곡에서 삼화삼거리로 나오는 길에 오른쪽으로 계곡 건너편에 있는 굴뚝촌(033-534-9199)이 소문난 맛집이다. 밤과 은행 등을 넣어 대통에 담아주는 대통밥이 찰지고 고소하다. 버섯불고기전골(10,000원/1인), 곱창전골(12,000원/1인), 낙지전골(12,000원/1인), 불낙전골(12,000원/1인) 등을 내놓는데, 전골의 맛이나 깔끔한 찬들의 맛이 예사 음식점이 아님을 단박에 느끼게 해준다. 전골을 시키면 대통밥은 같이 나온다. 무릉계곡 앞 상가단지에도 식당이 많은데, 이중 보리밭(033-534-9815)이 산채요리로 좀 알려진 집이다.
 
무릉계곡이 있는 동해까지는 고속도로가 잘 뚫려 있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휴게소를 지나면 강릉분기점이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빠져 동해고속도로를 타고 강릉I.C를 지나 끝까지 가면 동해시에서 7번 국도를 만난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작은 고개를 하나 넘으면 효가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우회전해 임계 방향으로 가면 삼화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좌회전해 들어가면 무릉계곡이다. 굴뚝촌은 무릉계곡 주차장 전에 이정표를 따라 작은 다리를 건너면 된다.

무릉계곡

무릉계곡 쌍폭1(여행편지).jpg 동해시의 무릉계곡은 태백준령의 줄기인 두타산과 청옥산에서 발원해 동해로 흐르는 계곡으로, 울창한 수림과 아기자기한 등산로, 맑은 계곡과 멋진 폭포가 어우러진 빼어난 계곡이다. 매표소를 지나면서 금란정과 유명한 무릉반석, 천년고찰인 삼화사, 학소대, 옥류동, 선녀탕, 쌍폭, 용추폭포 등의 볼거리가 즐비하다. 이중 꼭 빠뜨리지 말아야 할 절경은 무릉반석과 선녀탕 그리고 쌍폭과 용추폭포이다. 특히 쌍폭은 움푹 파인 큰 바위 웅덩이에 양쪽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가 가히 장관이라 할 수 있으며, 용추폭포 역시 거대한 암반 위에서 떨어지는 폭포가 자연의 신비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선녀탕은 거대한 바위가 쫙 쪼개진 듯한 틈새로 맑은 계류가 흘러 아찔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등산을 목적으로 찾은 사람이 아니라면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 용추폭포까지 올랐다가 내려오는 것이 좋다. 매표소에서 용추폭포까지는 3km 정도의 거리로 쉬엄쉬엄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약 3시간 남짓 정도가 소요된다.
무릉계곡 관리사무소 : (033)534-7306/7

추암 해변

 동해의 추암 해변은 일출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해변은 작은 궁형을 이루고 있는데 그리 크지는 않다. 그리나 해변 왼쪽으로 우뚝 솟아 있는 형제바위와 해변에 흩어져 있는 작은 목선들이 멋진 조화를 이뤄 경치는 아주 좋다. 해변 왼쪽으로 언덕이 있는데 이 언덕을 비스듬히 끼고 올라 작은 언덕을 한 바퀴 돌 수 있다. 이 코스가 추암해변을 유명하게 만드는 코스이다. 언덕을 끼고 오르면 예전에 해안초소로 쓰였던 건물을 전망대로 개방해 관광객들이 건물 옥상에 올라갈 수 있다. 이 전망대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바다 경치가 일품이다. 또 이 전망대 앞으로 해변에 기묘한 바위들이 있는데, 그중 유명한 촛대바위도 있다. 계절에 따라 일출 각도가 달라지는데 이 촛대바위와 형제바위 뒤로 떠오르는 해가 아주 아름답다. 언덕을 반대쪽으로 돌아내려오다 보면 수많은 바위들이 솟아 있는 바위군인 해금암이 있는데, 파도가 심한 날 파도가 이 바위를 들이칠 때의 모습은 장관이다. 언덕을 다 돌아내려오면 해암정(海岩亭)이라는 작은 정자도 하나 볼 수 있다.
그리고 최근에 추암 해변에서 남쪽 증산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새로 조성했다. 이 길도 전망이 아주 빼어난 길이니 걸어보는 것이 좋다. 길이는 1km 안되는 짧은 길이다.

추암해변으로 가려면 다시 효가사거리로 나와 우회전하여 7번 국도를 타면 된다. 이 길을 조금만 가면 추암해수욕장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해 들어가면 추암해변이 있다.

돌아올 때는 다시 갔다 길을 되돌아서 동해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차례로 타고 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