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코스 : 너리굴문화마을 – 아트센터 마노 - 남사당 전수관

아이와 함께 떠나는 체험여행으로 딱 맞는 코스이다. 안성의 너리굴문화마을에서 체험 활동을 한 뒤 남사당 전수관으로 이동해 남사당 공연을 보는 코스이다. 남사당 공연이 4월부터 10월까지만 진행되므로 이 코스 역시 4월부터 10월까지 갈 수 있는 코스이다.

일정

09:00~10:30 서울 출발, 너리굴 문화마을 도착
10:30~12:45 너리굴문화마을 체험활동
12:45~13:00 남사당 전수관으로 이동
13:00~15:00 점심식사 및 아트센터 마노 돌아보기
15:00~16:00 남사당 공연 관람
16:00~18:00 서울로 이동

너리굴문화마을

 안성의 너리굴문화마을은 문화의 고장으로 탈바꿈해 가고 있는 안성의 대표적인 문화공간 중의 하나이다. 안성시내의 북쪽 비봉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너리굴문화마을은, 다양한 체험학습 시설과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의 체험학습이나 중소 단체의 워크샵 등을 진행하기에 알맞은 곳이다. 너리굴이란 이름은 비봉산 아래의 넓은 골을 의미하는 말로 이 지방의 고유지명이다. 실제로 너리굴문화마을로 올라보면 아래로 반듯한 들이 펼쳐져 있다. 너리굴문화마을에서의 체험거리는 도자기, 조각, 금속공예, 조소 등이 있다. 각 아이템 별로 공방과 선생님들이 있어, 자세한 지도를 받으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너리굴문화마을은 지방의 문화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안성 지방의 예술가들이 전시회나 발표회 등을 여는 곳이 이곳이다.
너리굴문화마을  : (031)675-2171,  http://www.culture21.co.kr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신장리 63-1

너리굴문화마을이 있는 안성으로 가려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안성나들목을 나가면 바로 38번 국도를 만나게 된다. 여기서 안성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달려 중앙대 안성캠퍼스 앞에서 고가도로를 타고 안성시 우회도로로 들어간다. 이 도로를 달리면 대덕터널과 비봉터널을 지나 387번 지방도로를 만나는 가사교차로를 만나게 된다. 이 교차로에서 우측으로 내려가 좌회전하여 387번 지방도로를 타고 용인 방향으로 조금만 달리면 너리굴문화마을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하여 좁은 길을 약 1km 정도 올라가면 너리굴문화마을이다.

점심식사

점심은 너리굴문화마을이나 아트센터 마노에서 먹어야 한다. 그러나 너리굴문화마을의 식당은 단체를 위한 식당이어서 개인 메뉴가 좀 부족한 편이고 아트센터 마노의 레스토랑은 꽤 가격이 비싼 편이다. 이 코스에서 가장 좋은 식사 방법은 도시락이다. 도시락을 준비해 너리굴문화마을이나 아트센터 마노에서 도시락을 먹는 것이 좋다.

아트센터 마노

아트센터 마노03(여행편지).jpg 안성에 자리잡은 아트센터 마노는 안성의 예술인과 상인, 농민 등 100여명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공간이다. 미술 전시관이 있고, 도자기 공방이 있고, 이태리식 레스토랑이 있고, 깔끔한 펜션이 있으니 이 아트센터 마노를 딱히 어떤 곳이다 라고 말하기 힘들다.  하지만 건물 하나하나에 그리고 잔디밭에 조성된 조각품 하나하나에 세심한 신경을 쓴 것을 보면 아트센터 마노라는 이름이 잘 어울린다. 이 아트센터 마노는 거꾸로 선 집과 옆으로 누운 집이라는 독특한 컨셉의 건물로 널리 알려졌다. 마노의 첫 건물인 전시관이 마치 집을 거꾸로 세워 놓은 것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그 옆에 옆으로 누운 건물은 레스토랑이다. 또 아트센터 마노에서는 웨스빌펜션이라는 펜션을 운영하고 있다. 펜션 건물들도 아주 깔끔해 하루 묵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이외에 마노에서는 ‘달팽이 문화학교’라는 어린이 체험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마노’라는 말은 프랑스어로 ‘넓은 정원이 있는 집’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아트센터 마노 : (031)676-7815,  http://www.mahno.com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복평리 34

아트센터 마노로 가려면 다시 갔던 길을 되돌아 나와야 한다. 이 길을 가다가 38번 국도를 만나는 가사교차로 바로 앞에서 좌회전한 뒤 다시 바로 좌회전을 해야 한다. 이 길을 따라가면 남사당 전수관 이정표가 나오고 이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해 들어가면 아트센터 마노와 남사당전수관이 함께 있다.

남사당 전수관과 남사당 공연

 안성의 남사당 전수관은 안성 남사당에 관한 자료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남사당은 보통 남사당패라 부르는 조선 말기의 유랑 예인 집단으로, 남자들만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들은 조선사회에서 백정만도 못한 취급을 받던 사람들이었지만 당시 백성들의 유희를 담당하던 공연집단이었다. 이 남사당패들 중 유명했던 남사당이 안성 남사당이었다. 특히 조선 말 바우덕이라는 여자 꼭두쇠(남사당패의 대장)가 아주 유명해서 안성 바우덕이 남사당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 안성 남사당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 안성 남사당 전수관이다.
남사당 전수관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오후 3시와 6시 반에 남사당 무료 공연을 펼친다. 공연 시간은 약 1시간~1시간 반 정도이며, 풍물, 접시돌리기인 버나, 땅재주 넘기인 살판, 줄타기인 어름, 탈놀이인 덧뵈기, 인형극인 덜미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아주 좋은 공연이다.
안성 남사당 전수관 : (031)676-4601, http://www.namsadangnori.org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복평리 34-3

서울로 돌아올 때는 다시 가사교차로에서 38번 국도로 들어가 안성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들어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