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코스 : 문경 철로자전거 – 석탄박물관

문경으로 가서 철로자전거를 타고 석탄박물관을 돌아보는 여행으로 아이들과 함께 떠나기에 좋은 코스이다. 철로자전거를 타고 시원하게 강변을 달려보고 또 석탄박물관에 들러 석탄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보는 여행이다.

08:30~11:30 서울 출발(경부고속도로 궁내동 톨게이트 시점), 문경 진남역 도착
11:30~13:00 철로자전거 타기
13:00~13:30 음식점으로 이동
13:30~14:30 점심식사
14:30~15:00 문경 석탄박물관으로 이동
14:00~17:30 석탄박물관 돌아보기
17:30~21:00 서울로 이동

문경 철로자전거

문경 철로자전거(여행마을).jpg문경은 과거에 석탄을 생산하던 곳이다. 그러나 지금은 석탄 광산이 모두 폐광되었는데, 당시 석탄을 실어 나르던 철로를 활용해 철로자전거를 개발했다. 철로자전거를 타고 강변과 나란히 이어지는 철길을 달리는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철로자전거 코스는 모두 세 가지이다. 진남역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두 개 그리고 가은역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하나인데, 세 코스 모두 강변을 달리는 코스여서 어느 코스를 타도 좋다. 어느 코스나 거리는 왕복 4km 정도로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미리 예약을 받지 않고 현지에서 신청해야 하므로, 사람이 많을 때는 좀 기다려야 한다. 비용은 1대당 만원이며 2인 기준인데, 성인 1명이나 어린이 2명은 추가 승차가 가능하다.
1코스 : 진남역 – 구량리역, 2코스 : 진남역 – 불정역, 3코스 : 가은역 - 먹뱅이역
승차장소 : 신현리 진남역 승차장 : (054)550-6478, 가은읍 농공단지 앞 승차장 : (054)550-6578

문경으로 가려면 영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 뱡향으로 가다가 여주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빠져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면 된다. 이 길을 달려 문경새재I.C를 나가 바로 만나는 3번 국도에서 우회전하여 계속 3번 국도를 달려면 진남휴게소가 나온다. 이 진남휴게소로 좌회전해 들어가 원조진남매운탕 앞으로 내려가면 진남역이 나온다. 진남역에서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면 가은 농공단지 앞 승차장으로 전화를 해보고 가은으로 이동해야 한다.
가은으로 가려면 진남휴게소에서 나와 우회전해 처음 나오는 소야삼거리에서 좌회전해야 한다. 이 길을 가다가 삼거리가 나오면 다시 좌회전해 901번 지방도로를 타고 가은으로 들어가 가은사거리에서 좌회전해 922번 지방도로로 접어들면 농공단지앞 승차장이 있다.

점심식사

점심은 진남휴게소 옆에 있는 원조진남매운탕(054-552-7777)에서 메기매운탕을 먹는 것이 좋다. 무려 40년이 넘은 집으로, 얼큰한 국물이 일품이라 한다. 이 일대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점이 없어 매운탕을 먹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문경석탄박물관

문경석탄박물관(여행마을).jpg문경석탄박물관은 이 문경 지역에 산재해 있던 20여 개의 탄광이 폐광의 길을 걷게 됨에 따라, 지역의 역사적 자료를 남기고 또 석탄 산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건립된 박물관이다. 박물관은 1층 전시관과 2층 전시실 그리고 야외전시장과 갱내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다. 1층 전시실은 박물관 관람의 첫단계로 다양한 영상자료를 통해 광부의 생활, 우주의 생성과 석탄의 생성 등을 보여주고 많은 광물자원을 전시하여 직접 희귀한 광물들을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또 석탄의 생산에서 이용까지 석탄의 전과정을 볼 수 있도록 전시해 놓은 것도 특징이다.
2층 전시실은 영상과 매직비전 등을 활용해 문경의 은성광업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은성광업소에서 실제로 이루어지던 채탄, 운반, 굴진 등의 작업과정을 볼 수 있으며, 은성광업소에서 사용하던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다. 야외전시장에도 석탄 산업에 이용되던 대형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다.
마지막 갱내전시설은 갱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으로 약 230m 길의 갱도를 지나게 된다. 이 갱도를 지나며 갱도 붕락 체험을 하게 되고 또 실제 갱내에서 이루어진 작업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문경석탄박물관은 가은읍에 있다. 철로자전거가 출발하는 가은역에서 아주 가깝다. 석탄박물관으로 가려면 진남휴게소에서 나와 우회전해 처음 나오는 소야삼거리에서 좌회전해야 한다. 이 길을 가다가 삼거리가 나오면 다시 좌회전해 901번 지방도로를 타고 가다가 가은 못미처 다리를 건너기 전에 우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돌아올 때는 왔던 길을 되돌아가 문경새재I.C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들어가 돌아오면 된다.

여행 Tip

이 코스는 겨울을 제외하고 봄부터 가을까지 언제 가도 좋은 코스이다. 그러나 철로자전거에 사람이 몰리는 것이 문제다. 만일 사람이 많아 철로자전거를 타지 못한다면 석탄박물관을 본 뒤 문경새재로 가서 1관문과 그 너머에 있는 KBS 사극 촬영장을 돌아보고 오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