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의 청령포는 조선의 단종이 삼촌 세조에게 쫓겨난 뒤 유배생활을 했던 곳입니다.
서강이 삼면을 가로막고 험한 산이 뒤를 막고 있어, 지금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천혜의 감옥이라 할 수 있는 곳이죠.
청령포에는 아직도 단종의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단종이 유배 생활을 했던 집 단종어가가 복원되어 있고, 단종이 올라가 고향을 그렸다는 노산대와 망향탑이 있고, 영조 때 세운 금표비가 있습니다.
그러나 청평포의 매력은 역시 울창한 소나무숲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몇 년 전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었을만큼 아주 멋진 소나무숲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숲 한가운데 이 숲에서 가장 오래된 소나무인 관음송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