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산수유꽃 핀 지리산 둘레길


계속되는 한파로 답사가 좀 늦었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의 마지막 코스인 산동에서 주천구간은 봄날 가장 행복할 곳입니다.

3월 중순부터 노란 산수유꽃이 톡톡 꽃망울을 터트리면 구례 일대는 노란 물감을 뿌려놓은 듯 눈이 부십니다.

그 행복한 길은 남원에서 시작합니다. 밤재를 넘고 구례 산동으로 접어듭니다. 9,7km의 걷는 길은 임도, 마을길, 편백숲길 등 다양한 구간이고 힘든 구간은 없습니다. 밤재를 올라갈 때 잠깐 오르막이 있지만 산길이 아닌 임도여서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그 이후로는 편안한 내리막이며 멋진 편백숲에서 쉼을 청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산수유나무의 시목이 있는 계천마을과 도착지인 현천마을은 노란 산수유꽃이 가득할 것입니다.

이번 지리산 둘레길은 봄의 기운을 배낭 가득 담아올 산뜻한 걷기 여행입니다. 이 여행은 3/27(화)에 떠납니다~


PS. 맨 아래 두 장의 사진은 이번 걷기의 도착지인 구례 현천마을에 산수유꽃 피었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