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전 새벽에 내리던 비와 높은산을 뒤처지지않고 잘 따라 갈 수 있을까 싶은
불안감이 있었지만 남쪽으로 내려가며 하늘은 맑았고
나같은 초보를 위해 넉넉한 산행 시간을 주셔 아무 걱정없이
노고단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물매화도 정상에서 볼 수 있었고
하산길 마주친 함박꽃은 말 그대로 심봤다~~~를 외치게 했답니다.
돌아와 주변분들께 함박꽃을 보았노라 말씀드리니
8월에 무슨 함박꽃이냐...잘못 보았을거라 믿어주지 않으시는데
분명한 증거를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놓습니다.
9월에 피는 물매화도 보고...봄에 피어나는 함박꽃도 피어나는
식생이 재미났던 지리산 여행은
오랫도록 잊혀지지 않을듯 합니다.
행복한 길 만들어주신 여행편지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