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편지의 아름다운 여행은 자유로운 여행을 추구합니다.

여행은 매우 폭이 넓은 여가활동이어서, 여행에서 느끼는 즐거움의 방식은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각자의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서 여행은 반드시 자유로와야 합니다.

 

다만 아름다운 여행은 단체여행이라는 제약이 있기에 몇 가지 당부를 하고 있습니다.

버스에서의 대화 금지, 시간 엄수, 좌석 배치 문제, 음주 금지가 바로 그런 당부 사항입니다.

이 사항들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일 뿐 아니라 함께 여행하는 다른 분들을 위한 당연한 배려이자 아주 기본적인 교양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이런 당부를 잘 이해해주신 회원분들의 배려로 아름다운 여행은 차분한 분위기의 여행을 유지해 왔습니다.

 

얼마 전 아름다운 여행이 조선일보 칼럼에 소개된 이후에 새로 가입한 회원분 중에 이런 저희의 여행 취지를 전혀 생각지 않는 분들이 있어, 여행 분위기가 다소 흔들렸습니다. 특히 혼자 오신 남자분과 남자분들끼리 오신 경우 이 기본 사항을 지키지 않는 일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또 다른 분들의 여행을 방해하거나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발생되곤 했습니다.

 

여행편지에서는 이런 일의 재발을 막기 위해 남자분들의 여행 참여를 제한합니다. 여행편지의 관계자가 아닌 남자분들의 신청은 받지 않겠습니다. 단, 부부가 함께 오시는 경우는 남자분의 신청을 받습니다. 그러니 신청하실 때 부부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자분이 신청하고 동행자로 참여하는 남자분들의 경우는 예전과 같이 신청을 받겠습니다.

 

이번 제한 조치가 공평성이 결여되었고,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으며

또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음을 저희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저희의 입장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남성 회원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