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7코스 봉산 앵봉산길, 강변길과 산길이 이어지는 코스

 

 

서울둘레길 7코스는 지하철 9호선 가양역에서 시작해 3호선 구파발역까지 가는 길로 약 16.6km의 거리입니다. 이 코스는 앞 부분과 뒷 부분의 분위기가 확연히 다른 길입니다. 가양역에서 불광천까지는 한강을 건너고 한강변과 불광천변을 걷는 강변길이어서, 조금 단조로운 느낌입니다. 그러나 불광천을 벗어나면 봉산과 앵봉산을 넘는 산길입니다. 7코스는 이렇게 강변길과 산길이 차례로 나오는 코스입니다.

앞 부분의 강변길은 약 7.3km로 거리도 길지 않아서 걷기 어렵지 않습니다. 불광천을 벗어나 봉산체육공원까지는 주택단지를 걷는 약 0.77km의 길로 이 길도 힘들지 않습니다. 봉산쳬육공원에서 산길이 시작되고 봉산과 앵봉산을 차례로 넘어 구파발역까지 가게 되는데, 이 길이 약 8.53km로 조금 힘든 구간입니다.

 

각 주요 지점과 대략의 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양역 – 4.42km – 월드컵경기장 – 2.88km – 불광천 끝지점 – 0.77km – 봉산체육공원 – 2.77km – 봉산 정상 – 2.07km – 서오릉로(벌고개) – 3.69km(앵봉산길) – 구파발역, 16.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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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둘레길 7코스 안내도>  

 

 

걷기 Tip

 

이 코스는 전체를 걸어도 좋지만 거리가 길므로, 불광천에 가까이 있는 증산역에서 시작해 봉산과 앵봉산을 넘는 산길만 걸어도 좋습니다. 이 구간만 걷는 경우는 지하철 6호선 증산역 3번 출구로 나가면 되고 걷는 거리는 약 9.3km입니다.

증산역 3번 출구로 나가서 직진으로 가다가 첫 번째 횡단보도를 지나자마자 오른쪽 이면도로로 들어가면 됩니다. 이 길을 곧장 따라가면 천연교회 앞을 지나 봉산체육공원으로 가게 됩니다. 이후는 아래 불광천(증산역)~구파발역 구간설명을 참고하면 됩니다.

 

 

가양역~불광천(증산역) 구간 (7.3km)

 

가양역 3번 출구로 나가 곧장 직직해 사거리를 직진으로 건너면 가양대교 보도로 올라가는 길이 나옵니다. 이 길로 올라가 가양대교를 건너게 됩니다. 다리를 거의 다 건널 때쯤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이 엘리베이터 옆 계단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계단으로 내려간 뒤에는 한강 자전거길을 오른쪽(상류쪽)으로 따라가면 됩니다.

한강 자전거길을 따라가는 길은 단조롭습니다. 이 길 대신 길 오른쪽에 있는 난지생태공원 길을 따라가도 됩니다. 난지생태공원 길이 끝나는 지점에 자전거도로 왼쪽으로 생태통로가 있습니다. 이 지하통로를 지나 노을계단을 올라가게 됩니다. 노을계단을 다 올라가면 노을공원이 나오는데 서울둘레길은 노을계단을 다 올라가지 않습니다. 노을계단을 조금 올라가다가 제법 넓은 길이 나오면 오른쪽으로 이 넓은 길을 따라가게 됩니다. 이 길을 따라가다가 도로를 건너면 넓은 길 옆으로 시원한 메타세콰이어길이 나옵니다. 이 넓은 길을 계속 따라가면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하늘다리가 나옵니다.

하늘다리 앞에서 하늘다리 맞은편 월드컵공원육교를 건넌 뒤 바로 왼쪽으로 내려가 도로를 따라 월드컵경기장까지 직진하면 됩니다. 월드컵경기장 앞 사거리를 직진으로 지나 경기장 서문 쪽으로 들어가서 월드컵경기장을 끼고 시계 방향으로 돌면 됩니다. 그러다가 CGV 앞에 있는 성미다리 앞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가면 불광천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 길로 불광천으로 내려가 왼쪽으로 불광천을 따라가면 됩니다. 불광천을 계속 따라가다가 증산3교 밑을 지나 아치형 다리 못미처에서 왼쪽 도로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 부근에 증산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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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양대교 보도길. 가양대교의 왼쪽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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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양대교를 건너 이런 한강 자전거길을 걷습니다. 수변생태학습센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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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길 옆으로 난지생태습지원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걸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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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길을 가다가 왼쪽으로 이 생태통로를 지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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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통로를 지나 이 노을계단을 조금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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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계단을 올라가다가 이런 넓은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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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넓은 길을 걷다가 도로를 건너면 메타세콰이어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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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은 길을 따라가면 이런 하늘계단이 나옵니다. 이 계단 앞에서 월드컵공원육교를 건너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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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경기장 북문. 이 사진의 왼쪽 아래가 바로 불광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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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경기장을 지나면 이런 불광천길을 걷습니다.>

       

 

불광천(증산역)~구파발역 구간 (9.3km)

 

도로로 올라서면 바로 신호등이 있습니다. 이 신호등을 건넌 뒤 왼쪽으로 조금만 가면 이면도로가 있습니다. 이 이면도로로 우회전해 곧장 가면 됩니다. 천연교회 앞을 지나 곧장 가면 봉산공원주차장을 지나 봉산체육공원(지도에는 증산체육공원이라고 되어 있음)이 나옵니다. 이 봉산체육공원에서부터 봉산 산길이 시작됩니다.

봉산 산길은 능선을 따라 걷는 길로 산세가 순해서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오르막 내리막을 몇 차례 지나면 봉산 정상에 다다르게 됩니다. 봉산길은 길이 잘 정비되어 있고 쉼터도 많아서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봉산은 옛날 봉수대가 있던 산으로 봉수대를 일부 복원해 놓았고 봉산정이라는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이 정상에서 보는 풍경이 시원한 편입니다. 봉산 정상을 내려가면 서오릉길 도로를 만납니다. 이 도로를 따라 왼쪽으로 조금 가서 신호등을 건넌 뒤 다시 오른쪽으로 조금 가면 작은 터널 앞에 왼쪽으로 산길이 시작됩니다. 이 길이 앵봉산길입니다.

앵봉산길은 봉산길보다 짧지만 봉산길보다 가파르고 오르막이 긴 편이어서 봉산길보다는 힘든 길입니다. 그리고 앵봉산길은 대부분 서오릉의 펜스를 끼고 가는 길입니다. 갈림길이 있는데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길을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앵봉산길을 내려가면 방아다리생태공원이라는 작은 공원이 하나 있고 이 공원 아래에 은평 환경플랜드라는 거대한 소각장이 있습니다. 이 환경플랜트 옆을 지나 도로로 내려간 뒤 도로에서 오른쪽으로 가다가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됩니다. 이 길을 따라 가다가 첫 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가면 구파발역 3번 출구가 나옵니다. 이 일대가 은평뉴타운 지역으로 아파트 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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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광천을 벗어나 주택단지를 지나고 봉산체육공원을 지나면 이런 봉산길을 걷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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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산길은 오르막이 조금 있지만 걷기에 편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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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산 정상 봉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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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산 정상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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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오릉로를 지나 앵봉산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서오릉 펜스를 따라 걷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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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오릉 펜스를 벗어나 구파발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대중교통

 

전 구간을 다 걸을 사람은 지하철 9호선 가양역 3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지하철 9호선은 일반과 급행이 따로 운행됩니다. 가양역은 급행이 정차하는 역이니 급행을 타도 됩니다.

증산역부터 걸을 사람은 지하철 6호선 증산역 3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주변 맛집

 

종착지인 구파발역 3번 출구 건너편에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이 몇 곳 있습니다.

도중에는 식사할 음식점이 마땅치 않으니 간식을 준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