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종대

- 울창한 숲과 시원한 바다풍경이 절경인 해안공원 - 

 

 

16등대(여행편지).jpg

  <태종대 영도등대> 

 

부산의 태종대는 영도의 남쪽 해안에 있는 넓은 바위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 일대 해안을 태종대 유원지로 관리하고 있어, 이 일대를 모두 태종대라 부릅니다. 울창한 숲과 해안 절벽 그리고 영도등대의 시원한 풍경과 신선바위의 독특한 풍광 등이 어우러져 다양한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태종대라는 이름은 신라의 태종무열왕이 이곳에서 직접 활을 쏘고 또 군사를 조련했다는 이야기에서 연유된 이름이라 합니다.

 

태종대는 순환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이 순환도로를 한 바퀴 돌며 태종대의 풍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순환도로의 거리는 약 4.3km로 천천히 돌아도 3시간이면 돌아볼 수 있습니다. 또 다누비열차가 운행되고 있어 이 열차를 타고 순환도로를 돌 수 있습니다. 다누비열차는 중간중간 정류장에 멈추는데, 표를 한 번 끊으면 이 표로 계속 다음 다누비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

 

태종대 정문을 지나 조금 올라가면 길이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이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로 접어들어 도로를 따라 한 바퀴 돌면 왼쪽 길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곳에 다누비열차 승차장이 있어 다누비열차를 탈 사람은 이곳에서 타면 됩니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 걸으면 전망대 건물이 나옵니다. 시원하게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이 빼어난 곳으로, 본래 이 자리가 유명한 태종대 자살바위 자리입니다. 전망대를 지나 조금 더 가면 영도등대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영도등대와 신선바위를 차례로 보고 해안까지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등대 옆에 강렬한 빛깔의 원형 조형물인 무한의 빛이 있어 영도등대의 풍경을 도드라져 보이게 합니다. 신선바위는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이 전해올 정도로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거대한 해안 바위 위에 편평한 곳이 있어 그곳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이곳은 바다 풍경도 시원하고 또 바위의 퇴적암층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신선바위까지 보고 다시 도로로 올라와 오르막길을 따라 고개를 넘으면 태종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그리 눈길을 끌 만한 점은 없는 사찰입니다.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다누비열차 승차장이 있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이렇게 태종대를 한 바퀴 도는 거리는 약 4.3km이고, 영도등대와 신선바위에서 시간을 보내도 3시간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습니다. 태종대는 시원한 숲과 바다의 조망이 빼어나고 특히 영도등대와 신선바위의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부산을 여행할 때 꼭 한 번은 가보아야 할 곳입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 다누비열차의 이용요금은 어른 2,000, 청소년 1,500, 어린이 1,000원입니다. 또 신선바위 아래 해변에서 유람선을 탈 수 있습니다. 유람선을 타면 태종대 앞바다를 한 바퀴 돌고 태종대 주차장 아래 해변인 자갈마당 유람선선착장까지 갈 수 있습니다. 영도등대와 신선바위까지 보면 그 이후로는 딱히 눈길을 끌 만한 볼거리가 없으므로, 신선바위 아래에서 유람선을 타고 자갈마당으로 나가도 좋습니다. 유람선 승선비는 10,000원입니다.

 

태종대 : (051)405-2004, http://taejongdae.bisco.or.kr, 부산시 영도구 전망로 24

 

21태종대(여행편지).jpg

  <태종대 순환로>

 

29신선바위(여행편지).jpg

  <신선바위>

 

31태종대(여행편지).jpg

  <태종대>

 

24영도 등대 선착장(여행편지).jpg

  <태종대>

 

29영도 등대(여행편지).jpg

  <태종대>     

 

 

대중교통

 

태종대로 가는 버스가 많이 있습니다. 부산역에서 88, 101번이 있고 자갈치시장 앞에서 8번 또는 30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주변 맛집

 

태종대 앞에 음식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딱히 맛집으로 꼽히는 집은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