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단풍이 아주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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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대산 선재길 단풍>


가을 단풍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주에 곰배령과 새이령을 다녀왔고 어제 오대산 선재길을 찾아갔습니다.

세 곳 모두 고운 단풍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일교차가 크고 비도 적당히 와서 단풍이 좋더군요.

 

이상 기온 탓인지 최근 몇 년간은 단풍이 좋지 못했습니다.

단풍잎이 색이 채 들기도 전에 타들어가듯 말라 버렸고

그나마 색이 든 잎도 바랜 듯한 색이 들어서 전혀 예쁘지가 않았죠.

단풍 여행을 떠나서 단풍이 그 모양이면 진행하는 사람은 더 애가 타죠.

미안한 마음에 회원분들의 얼굴을 마주보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몇 년째 그런 일을 겪다 보니 우리나라도 이제 고운 단풍은 없어지나 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화사한 단풍이 산과 들을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이런 고운 단풍이 또 몇 년 뒤에 찾아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 올 가을 시간을 내서 단풍 나들이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단풍 여행에서 신경 쓰셔야 할 점은 인파와 교통정체입니다.

가을철 유명 단풍 명소는 주말이면 인산인해를 이루죠.

게다가 차들이 너무 몰려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하기 일쑤입니다.

그러니 조금 편하게 단풍 여행을 하시려면

주말을 피해 주중에 다녀오시는 것이 좋고 또 덜 알려진 곳을 찾아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예쁜 가을이니 밝은 마음으로 가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