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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여행 일정
2019년 6월 여행 일정
6월은 초록으로 짙어진 숲과 여름이 오기 전, 사이에 있는 시기입니다. 6월에도 숲을 찾아가는 여행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영실과 제주 올레 그리고 쉼이라는 주제로 준비한 제주 3박4일 여행이 신청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만 시간이 되시는 분들의 의견을 반영한 토요미식회도 선보입니다. 자작나무숲, 두로령, 분주령, 대관령옛길은 이미 익숙하지만 6월의 숲이 가장 좋을 때죠. 코스가 많이 어렵지 않아서 자연과 호흡하며 걷는 여행으로 제격입니다.
여행편지에서 처음 진행하는 여행도 눈에 띕니다. 충북 영동 깊은 산자락에 자리한 민주지산 치유의숲과 한차례 답사했던 태기산 국가생태탐방로는 1년을 아껴둔 곳이라 더욱 기대가 됩니다. 태기산 국가생태탐방로는 완전한 트레킹 코스를, 5/15 산불감시기간이 지난 후 다시 답사를 할 예정입니다. 작년에 보았던 절반의 숲만으로도 믿음이 가는 코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 해의 반이 지나가는 6월입니다.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시간을 여행편지의 6월 여행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6월 함께 떠나요 일정
PS. 5/4(토)~6(월)까지 3일간의 연휴로 6월 첫주 여행은 연휴가 끝난 다음날, 5/7(화)에 공지합니다.
6/1(토)(토요미식회) 민주지산 치유의숲과 멋 부리지 않은 맛, 올뱅이국밥, 여행 신청일 5/7(화) 아침 10시
6/6(목. 현충일) 순백의 자작나무 숲과 웅장한 협곡의 주전골, 여행 신청일 5/7(화) 아침 10시
6/8(토) 말없이 걷고 싶은 길, 두로령 트레킹, 여행 신청일 5/13(월) 아침 10시
6/9(일)~12(수) 제주 3박4일 여행, 이미 신청 공지하였습니다. 제주 여행 신청 공지
6/15(토) 전국 최고의 숲길로 선정된, 선유동천 나들길 걷기, 여행 신청일 5/20일(월) 아침 10시
6/22(토) 1년을 아껴둔 태기산 국가생태탐방로, 여행 신청일 5/27일(월) 아침 10시
=> 변경. 원시림 같은 숲과 계곡, 제천 얼음골 생태길 걷기
6/25(화) 6월 숲과 야생화가 기다리는 분주령 트레킹, 여행 신청일 5/27일(월) 아침 10시
6/29(토) 울창한 숲 속을 걷는 대관령옛길과 남항진해변, 여행 신청일 6월 3일(월) 아침 10시
6월 함께 떠나요 소개
6/1(토)(토요미식회) 민주지산 치유의숲과 멋 부리지 않은 맛, 올뱅이국밥, 여행 신청일 5/7(화) 아침 10시
충북 영동 민주주산 치유의숲은 해발 1,242m의 높은 산자락 아래에 조성된 숲입니다. 지대가 사람이 가장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해발 700m에 자리하고 있어서 6월 초면 싱그러운 숲을 산책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임도와 치유의숲을 섞어서 걷게 되며 약 7km 내외의 길은 순해서 누구나 걸으실 수 있습니다. 중간 전망대까지만 가셔도 백두대간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차 한잔 마시며 풍경 감상하기에 그만이죠.
그리고 주말에만 시간이 가능하신 분들께서 주중에 진행하는 미식회 여행에 대한 말씀들이 계셔서 이번에는 토요미식회로 올뱅이국밥을 준비했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결코 멋 부리지 않았음에도 본연의 맛을 살린 올뱅이국밥이 푸근한 정을 느끼게 할 것입니다.
6/6(목. 현충일) 순백의 자작나무 숲과 웅장한 협곡의 주전골, 여행 신청일 5/7(화) 아침 10시
6월의 자작나무숲을 가보신 적이 있으세요? 순백의 나무에 연초록 이파리가 바람에 살랑이고 그 숲을 걷는 사람은 그대로 그림이 되는 풍경, 상상해보세요. 인제의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언제 가도 그 순백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기는 곳입니다. 자작나무숲을 이리저리 걷다 보면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곳이죠. 주차장에서 왕복 약 8km를 걷지만 크게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돌아보고 양양의 주전골을 돌아봅니다. 주전골은 손꼽히는 절경의 계곡으로, 갈 때마다 많은 분들이 탄성을 자아냈던 곳입니다. 두 곳 모두 몇 번을 가도 새로운 느낌을 주는 곳들이고 또 6월의 싱그러운 분위기가 감도는 곳이어서, 하루 여행으로 적당한 일정입니다.
6/8(토) 말없이 걷고 싶은 길, 두로령 트레킹, 여행 신청일 5/13(월) 아침 10시
두로령은 여행편지에서 무념의 길로 통합니다. 이곳을 다녀오신 분들은 그 닉네임에 공감하실 것입니다. 오대산 두로령길은 홍천 명계리와 평창의 상원사를 잇는 숲길로 오대산을 넘는 고개입니다. 두로령길은 차량 통행도 없고 걷는 사람도 드물어 한적하게 걸으며 조용히 몸과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는 걷기 좋은 길입니다. 무념의 길이란 별칭에 걸맞게 새소리와 물소리 그리고 바람소리에 귀를 맡기고 가끔 고개를 넘어가는 구름을 바라보며 빈 마음으로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두로령은 이미 여행편지에서 몇 차례 찾아갔었는데 회원분들께서 늘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길입니다. 이 여행은 두로령이 신록으로 물들 때 두로령의 봄 풍경을 찾아가는 트레킹입니다. 그러나 12km로 거리가 짧은 편은 아니어서 평소 걷기 운동을 하지 않으신 분께는 쉽지 않은 길입니다.
6/9(일)~12(수) 제주 3박4일 여행, 신청 받는 중입니다.
6/15(토) 전국 최고의 숲길로 선정된, 선유동천 나들길 걷기, 여행 신청일 5/20일(월) 아침 10시
선유동천 나들길을 답사하기 전에는 전국 최고의 숲길로 선정되었다는 말에 잔뜩 의심을 했습니다. 너무 거창한 수식어가 들어간 여행지는 실망할 확률이 높죠. 그런데 답사를 하고 알았습니다. 전국 최고의 숲길까지는 아니어도 걷기에 좋은 숲과 계곡이 훌륭하다는 것입니다.
자박자박 걷기 편한 길과 반석이 드리워진 계곡 어디쯤에 앉아서 충분히 쉬면서 자연을 즐기기에 아주 훌륭합니다. 문경 대야산에서 흘러내리는 용추계곡과 선유동계곡은 이미 계곡미가 빼어난 곳으로 유명하죠. 그런 계곡을 품고 있는 선유동천 나들길에서 여유롭고 마음 편한 시간을 꼭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6/22(토) 원시림 같은 숲과 계곡, 제천 얼음골 생태길 걷기, 여행 신청일 5/27일(월) 아침 10시
제천 금수산에서 흘러내린 능강계곡은 원시림 같은 숲속을 흐릅니다. 그 계곡을 따라 걷는 길이 바로 얼음골 생태길입니다. 얼음골 생태길은 정방사 진입로에서 우측 계곡을 따라 얼음골까지 왕복 약 10.8km를 걷습니다. 길이가 조금 긴 편이지만 걷기에 크게 무리가 없고 험한 구간이 없어 걷기 여행으로 좋습니다. 걷기가 조금 자신 없는 분이라면 중간쯤에 있는 취적담까지만 쉬엄쉬엄 걷고 계곡이나 숲에서 쉬는 시간을 갖기에도 제격입니다. 숲에는 단풍나무를 비롯해서 다양한 수종이 있고 군데곤데 낙엽송 군락이 있어서 숲 산책으로도 그만이죠. 이번 얼음골 생태길은 여행편지에서 처음 진행하는 여행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6/25(화) 6월 숲과 야생화가 기다리는 분주령 트레킹, 여행 신청일 5/27일(월) 아침 10시
분주령은 울창한 숲과 시원한 능선 풍경 그리고 수많은 야생화와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계곡까지, 다양한 풍경을 품고 있는 트레킹의 명소입니다. 출발지인 두문동재가 이미 1,000m가 넘는 고지대여서 숲속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분주령까지는 조금씩 오르락 내리락 길이 반복되지만 크게 힘든 구간은 없습니다. 분주령은 갈 때마다 늘 새롭고 신선한 느낌을 주는 최고의 트레킹 코스입니다. 6월의 분주령 숲이 궁금하신 분들은 꼭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6/29(토) 울창한 숲 속을 걷는 대관령옛길과 남항진해변, 여행 신청일 6월 3일(월) 아침 10시
대관령옛길은 평창에서 강릉으로 이어지는 숲길입니다. 대관령 너머 반정에서 대관령박물관까지 약 6km를 걷습니다. 거리도 길지 않고 길이 모두 내리막길과 평지여서 크게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반은 울창한 숲길이고, 숲길을 지나 나머지 반은 계곡을 따라 걷는 시원한 계곡길입니다. 상쾌한 숲과 시원한 계곡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대관령옛길을 걸은 뒤 조용한 바닷가, 남항진해변으로 이동해 자유롭게 식사도 하고 커피 한잔의 여유도 즐겨보는 여행입니다.
6월 8일. 토요일. 오대산 두로령 트래킹 신청합니다.
여자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