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 강릉 헌화로와 바다부채길 걷기

 

 



12 10(), 여행편지 회원분들과 강릉의 헌화로와 바다부채길을 걸었습니다. 지난 수요일에 이어 두 번째 이 코스를 걸었습니다. 두 번 모두 날씨가 좋아서 시원한 바다 풍경과 파도소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날은 파도가 일어서 멋진 파도 풍경까지 즐기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헌화로는 바다에 바싹 붙어 있는 도로입니다. 거의 방파제처럼 바다에 붙어 있어서 파도가 심한 날에는 차량을 통제하는 곳입니다. 이 날도 군데군데 파도가 도로까지 올라오더군요. 헌화로는 기묘한 바위들이 바다에 비죽비죽 올라와 있어서 푸른 바다와 함께 시원한 풍경을 빚어내는 길입니다. 이 날은 시원한 파도까지 더해져 헌화로를 걸으며 멋진 바다 풍경을 즐겼습니다.

헌화로가 끝나는 심곡항에서부터 바다부채길이 이어집니다. 해안이 험한 지형이어서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었는데 이 해안에 나무와 철제로 데크길을 만들어 놓은 곳이 바다부채길입니다. 이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멋진 해안 풍경과 시원한 바다가 펼쳐져서 그야말로 원없이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바다부채길은 제주 올레길에 비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명품 바닷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다부채길까지 걸은 후에 썬크루즈리조트로 들어가서 탁 트인 상쾌한 바다 조망을 즐겼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푸른빛의 바다와 하늘 덕에 깨끗한 정동진의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었습니다.

썬크루즈리조트를 나와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으로 내려가 자유롭게 시간박물관을 돌아보았습니다. 정동진 시간박물관은 어떻게 이런 시계를 다 모았을까 싶을 정도로 진귀한 시계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정동진을 여행할 때면 꼭 들어가 보기를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이 날은 추위가 닥치기는 했지만 그리 춥지는 않았습니다. 추위와 함께 북쪽에서 내려온 맑은 하늘 덕에 오히려 시원하고 깨끗한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날은 장쾌한 파도까지 더해져 더없이 상쾌했던 여행이었습니다. 12월도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으니 모두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