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주문진 해파랑길 걷기 후기

 

 



1 14(), 여행편지 회원분들과 주문진 해파랑길을 걷고 왔습니다. 이날은 원래 강릉의 헌화로와 바다부채길을 걸을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높은 파도로 바다부채길 출입이 통제되어, 공지되었던 대로 강릉 북쪽의 주문진으로 이동해 해파랑길을 걸었습니다.

 

이날 걸은 코스는 강릉의 사천항에서 주문진의 아들바위공원까지 약 11.5km를 걸었습니다. 사천항에서 걷기 시작해서 소나무숲이 아늑한 연곡해변을 지나고 영진항과 영진해변 그리고 주문진항을 지나 아들바위공원까지 걸었습니다. 이 코스는 딱히 대단한 풍경은 없지만 시원한 해변과 아늑한 해변 소나무숲, 작은 포구들과 큰 주문진항과 어시장 등 다양한 풍경을 지나는 길입니다. 특히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깨끗한 하늘과 바다를 한껏 즐겼습니다. 또 바다부채길이 통제될 정도로 파도가 거셌던 날이어서 시원한 파도까지 더해져, 겨울 바다의 매력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기온이 낮은데다 바람까지 불어서 걷는 내내 쌀쌀했던 점은 여행을 힘들게 했습니다.

 

이날 여행은 헌화로와 바다부채길을 가지 못해 아쉬웠고 추운 날씨도 좀 힘들었지만, 멋진 겨울 바다를 즐긴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강릉에서 연거푸 시원한 바다 풍경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에 참여하신 분들 모두 여행의 피로 잘 털어내시고 활기차게 한 주를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