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토) 강릉 솔향바닷길 걷기 후기

 

 


1/6() 여행편지 회원분들과 강릉의 솔향바닷길을 걷고 왔습니다. 이번에 걸은 솔향바닷길은 강릉의 안목항에서 사천항까지 바다를 따라 10km 남짓한 거리를 걷는 길입니다. 계속 바다를 따라 걸으며 해송숲과 백사장 그리고 작은 포구를 지나는 길입니다. 오르막이 전혀 없는 길이고 다양한 바다 풍경을 걷는 길이어서 힘들거나 지루하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아주 좋았습니다. 바닷길을 걸을 때 날씨가 좋으면 더 바랄 게 없죠. 파란 바다와 하늘이 깨끗하게 펼쳐져서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이죠. 게다가 기온도 적당해서 추위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상쾌하게 걸었습니다. 솔항바닷길은 이름처럼 바닷가의 소나무숲과 해변을 걷는 길입니다. 대단한 풍경이 있는 길은 아니지만, 길의 분위기가 따듯하고 아늑한 길입니다. 날이 흐려도 훈훈한 마음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날씨까지 좋아서 오랜만에 파란 하늘과 바다를 한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날은 중간에 바닷길에서 잠시 빠져서 허균생가를 돌아보고 경포호수변을 잠깐 걷기도 했습니다. 갈 때 도로정체가 없어서 시간을 여유있게 쓸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새해 첫 주말여행이었습니다. 지난 번 주중 덕유산 눈꽃 트레킹도 그랬고 이번 여행도 상쾌한 여행이어서, 새해를 산뜻하게 시작하는 기분입니다. 여러분 모두 산뜻한 기분으로 새해를 지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