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토) 군산 소읍기행 후기





2 3() 여행편지 회원분들과 군산 소읍기행을 다녀왔습니다. 군산 소읍기행은 여행편지에서도 꽤 오랜만의 여행이었습니다. 군산은 바닷가이고 곡창지대가 지척이라 예부터 비옥한 곳이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에게 곡식이며 노동력 등을 수탈 당해 역사적으로 많은 아픔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죠. 우리나라에는 이런 곳이 여럿 있습니다. 그런 도시에는 아직까지 일본식 건축물 등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 테마를 살려 각 지자체에서 근대문화 역사 여행을 구성하였죠. 군산도 마찬가지입니다. 몇 년 전보다 훨씬 더 많은 볼거리가 생겨난 듯합니다. 자연히 맛집도 많아졌구요.

이번 소읍기행은 경암동 철길 마을을 돌아본 후 군산박물관부터 찬찬히 돌아보았습니다. 경암동철길에는 추억의 불량식품이 눈을 반짝이게 합니다. 군산박물관은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 흥미롭습니다. 거리로 나가면 옛 일본식 건물들이 시간을 거스른 듯 시간 여행이 시작되죠. 또 어떤 건물은 카페로 개조해서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도 합니다.

군산 거리를 활보하며 걷는 소읍기행은 호기심을 발동하여 어린아이들 마냥 즐거움을 줍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를 촬영한 초원사진관, 장군의 아들 등을 촬영한 히로쓰가옥,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 등을 차례로 돌아보며 즐거운 군산소읍기행을 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은 형식이 좀 달라서 가볍게 나들이를 다녀온 듯 말랑말랑한 기분입니다. 찬바람이 불어서 좀 불편함은 있었지만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이 산뜻한 날씨였습니다.

벌써 2월의 첫번째 여행을 하였습니다. 연초의 계획들 다시 한번 짚어보시고 2월도 힘차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