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토) 청암사와 인현왕후길 걷기 여행 후기





6 2() 여행편지 회원분들과 인현왕후길 걷기 여행을 하였습니다. 걷기에 앞서 청암사를 돌아보았습니다. 김천에는 유명한 직지사가 있지만 작고 아담한 사찰 청암사에 잘 알려진 편은 아닙니다. 비구니 스님들이 계시는 곳이어서 그런지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강합니다. 이곳은 인현왕후가 잠시 머물렀던 곳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죠. 사찰을 갈 때마다 예쁜 정원처럼 잘 정돈되고 청아함에 기분이 좋아지게 합니다.


그리고 수도산 깊은 곳 수도리 마을로 이동했습니다. 앞서 들렀던 사찰도 인현왕후와 인연이 있듯 이 수도산 자락에 걷기 길 이름도 인현왕후 길입니다. 이 길은 산자락 중턱을 한바퀴 빙 도는, 원점회귀형 길입니다. 초반에 마을 길을 벗어나는 잠깐의 구간만 포장길이고 이후로는 깊은 숲 속을 걷습니다. 낮 기온이 30도를 육박해서 많이 더웠는데 숲 속에는 시원한 나무그늘이라 상쾌하게 걸었습니다. 이 길의 특징은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쉬운 길이고 울창한 숲과 계곡 등 다양한 즐거움이 있죠. 곧 산수국이 피면, 또 가을이 곱게 내려앉는 가을에도 걸으면 참 좋을 길입니다. 숲길을 빠져 나와 계곡 길을 걸었습니다. 시원한 용추폭포의 물소리가 더위를 싹 가시게 했는데 계곡물에 앉아 잠깐의 족욕은 피로를 씻은 듯이 정리해주어 걷기의 마무리도 깔끔하게 해주었습니다.

 

이번에는 낮 기온이 높아 상당히 더운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인현왕후길은 울창한 숲이고 걷는 길도 어렵지 않아서 무더위는 덜했습니다. 게다가 시원한 계곡에 앉아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잠깐의 족욕 시간이 여행을 청량하게 마무리해주어 더 기분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점점 날이 무더워지고 있지만 잠깐씩의 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