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금강산 성인대 트레킹 후기

 




6 6() 여행편지 회원분들과 금강산 성인대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금강산 일만이천봉의 첫번째 봉우리로 불리는 성인대는 강원도 고성 화암사라는 사찰에서 올라갑니다. 정확한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미시령을 기준으로 남쪽을 설악산으로 그리고 북쪽을 금강산으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이 성인대가 북쪽에 있어 금강산으로 부르는 듯 합니다.

 

성인대 길은 약 6km 남짓으로 정상에 오른 후 다시 화암사로 내려오는 순환 코스입니다. 코스는 비교적 짧은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좀 가파른 편입니다. 그러나 쉬다 걷다를 반복하고 약 1시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은 드넓은 암반처럼 바위 위를 걷습니다. 그리고 성인대 조망의 가장 하이라이트, 울산바위가 바로 눈앞에 펼쳐집니다.

반대편으로는 속초 시내와 동해바다가 드러나 흡사 제주도 어느 오름에 오른 듯한 풍경에 감탄합니다. 요즘 기온이 높아 많이 덥지 않을까 싶었는데 햇볕은 따가워도 높은 바람이 살랑 불어와 크게 덥지는 않았습니다. 약간 시야가 흐려 쨍한 풍경은 아니었지만 울산바위와 말리 동해 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은 비가 많지 않았던지 땅이 너무 메말라서 내려가는 길이 꽤 미끄러웠습니다. 탐방로에 계단 같은 시설이 잘 되어있지 않아서 주의를 하며 걸었습니다. 작은 계곡이지만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화암사도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속초관광시장으로 이동해서 늦은 식사도 하고 활기찬 시장 구경을 하며 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성인대는 단시간의 노력으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쉽게 말해 가성비 최고의 산입니다.^^ 날씨가 더워 다소 덥고 더 힘들게 느껴졌어도 언제 그랬냐는 듯 감탄하며 즐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번 여행에 참여하신 회원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위에 건강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