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코스 : 영덕 강구항 해맞이공원 풍력발전단지 울진 후포항 - (1) 울진 불영사 성류굴 울진 드라마세트장

 

겨울 바다와 겨울철 별미인 대게를 맛보는 여행이다. 너무 멀리 있어 쉽게 가기 힘든 영덕과 울진의 해변을 따라 여행하는 코스로 겨울에 잘 어울리는 여행이다.

 

첫째날

 

08:00~13:00 서울 출발, 영덕 강구항 도착

13:00~14:30 점심식사 및 강구항 돌아보기

14:30~14:45 영덕 해맞이공원으로 이동

14:45~15:30 영덕 해맞이공원 돌아보기

15:30~15:40 영덕 풍력발전단지로 이동

15:40~16:30 영덕 풍력발전단지 돌아보기

16:30~17:00 울진 후포항 갓바위공원으로 이동

17:00~17:45 울진 후포항 갓바위공원 돌아보기

17:45~      숙소로 이동

 

점심식사

 

찐 대게(여행편지).jpg 점심은 강구항에서 대게를 먹게 된다. 강구항으로 들어가는 길옆에 대게를 취급하는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다. 대게는 보통 쪄서 먹기 때문에 특별히 맛집을 고를 필요는 없다. 적당한 집을 골라 들어가면 된다. 강구항의 끝 부분에 동광어시장 건물이 있어, 1층 어시장에서 대게를 고른 뒤 2층 식당가로 올라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이곳에서 대게를 구입하는 것이 음식점에서 먹는 것보다는 조금 싸게 먹을 수 있다. 식당으로 올라가면 대게를 찌는 비용과 상차림 비용을 따로 내야 하며, 나중에 매운탕이나 대게 볶음밥을 먹을 수도 있다. 대게의 가격은 종류와 수확량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대게 7~15만원 선으로 매우 비싼 편이다. 가격이 부담스러울 때는 북한산이나 러시아산을 먹어도 좋다. 가격 차이가 아주 커서 비교적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또 강구항에서 축산항 방향으로 가면 영덕대게 원조마을로 알려진 차유마을(영덕군 축산면 경정2)이 있다. 대게를 잡는 어부들이 자기 집에서 직접 대게를 쪄서 팔기 때문에 강구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게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강구항

 

 점심식사를 한 뒤 강구항을 산책해보는 것도 좋다. 어시장과 어판장 일대 그리고 상가지대를 천천히 돌아보면 되는데 낮에는 항구가 한산하다. 그러나 배들이 쉬고 있는 한산한 포구의 정취를 즐기는 것도 괜찮다. 가볍게 포구를 돌아보고 어시장을 주로 돌아보는 것이 좋다. 강구항 주변의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된 곳이기도 하다.

 







해맞이공원

 

 영덕 해맞이공원은 1998년에 조성된 해안공원으로 이제는 일출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경사가 급한 해안에 아기자기한 해안 산책로를 조성해 놓고 산책로의 끝에 있는 창포말등대에는 대게의 다리를 조형물로 만들어 놓았다. 경사가 급하기는 하지만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인 강구-축산 해안도로에 위치하고 있어 해맞이공원을 산책한 뒤 이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는 것도 좋다. 강구항에서 해맞이공원으로 가려면 강구항을 지나 북쪽으로 해안도로를 타고 가면 된다.

 



영덕 풍력발전단지

 

영덕 풍력발전단지(여행편지).jpg 영덕해맞이공원 뒷편 언덕에 자리한 영덕 풍력발전단지는 2005년 문을 열었다. 대형 풍력발전기 24기가 설치되어 있어 시원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또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시원한 풍경을 즐기며 산책을 할 수 있다. 이 일대는 1900년대 중반에 큰 산불이 나서 숲이 전소되었던 곳이라 한다. 이런 까닭에 아직 나무들이 그리 많이 자라지 않아 더 시원한 느낌을 준다. 이 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은 영덕군민이 1년간 쓸 수 있을 정도의 전력이라 한다. 풍력발전단지는 해맞이공원에서 축산 방향으로 조금 가다가 왼쪽 언덕 위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가면 된다.

 

후포항 갓바위공원

 

 후포항의 뒤쪽 해변에 등기산이라는 작은 바위산이 있는데 울진군에서 이 바위산을 활용한 멋진 해안공원을 조성했다. 이 공원이 갓바위공원(갑바위공원이라 부르기도 한다)으로 낮은 바위산인 등기산 위에 정원 같은 아기자기한 쉼터를 조성해 놓았다. 물론 등기산까지 편안하게 오를 수 있도록 나무데크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산이라고 하지만 아주 낮아 3분이면 오를 수 있는 높이인데 이곳에 올라서면 의외로 시원한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또 바닷가에는 작은 바위섬까지 길을 잇고 바위섬 위에 작은 정자를 하나 세워 놓아 멋진 풍경을 만들었다. 등기산 전망대를 돌아보고 바위섬으로 나가 시원한 바다 풍경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영덕 풍력발전단지에서 후포항으로 갈 때는 계속 해안도로를 이용하면 시원한 바다 풍경을 즐기며 달릴 수 있다. 후포항을 지나 대진해수욕장까지 해안도로가 이어진다. 대진해수욕장에서 영해읍내로 나간 뒤 7번 국도를 타고 후포항으로 가면 된다.

 

숙소

 

숙소는 후포에서 멀지 않은 백암온천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백암온천에는 한화콘도(054-787-7001, http://www.hanwharesort.co.kr), 스프링스호텔(054-787-3771, http://www.springshotel.co.kr), 피닉스호텔(054-787-3044), 고려온천호텔(054-787-3191) 등이 있고 이외에도 모텔들이 많이 있다.

 

저녁식사

 

후포항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가도 좋고 백암온천 인근에서 식사를 해도 좋다. 후포항은 강구항과 마찬가지로 대게의 집산지여서 대게 음식점들이 많다. 후포항 주차장에 있는 안동횟집(054-787-8083)이 매운탕을 잘 끓이는 집으로 알려져 있다. 백암온천에는 이렇다할 맛집은 없는 것 같다.

 

 

둘째날

 

09:00~10:30 숙소 출발, 울진 불영사 도착

10:30~12:30 불영사 돌아보기

12:30~13:30 점심식사

13:30~13:45 성류굴로 이동

13:45~14:45 성류굴 돌아보기

14:45~15:00 죽변항 드라마세트장으로 이동

15:00~16:00 울진 드라마세트장 돌아보기

16:00~21:00 서울로 이동

 

아침식사

 

아침식사는 백암온천에서 해결해야 한다. 마땅한 식당이 없으면 한화콘도의 식당에서 해결하는 것도 좋다. 점심식사를 일찍 하게 되므로 미리 빵 등을 준비해 간단히 숙소에서 해결해도 좋다.

 

불영사

 

 불영계곡에 자리잡은 불영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주변 경관이 수려하다. 불영사(佛影寺)라는 이름은 옛날 이 절의 연못에 부처님의 그림자가 비쳤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불영사는 현재 비구니 사찰로 비구니 사찰답게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다. 연못과 꽃 그리고 절 입구의 채소밭 등이 잘 꾸며져 있어, 방문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주차장에서 약 30분 정도를 걸어 들어가야 하는데 걸어 들어가는 길이 불영계곡을 따라가는 길이어서 아늑하고 경치가 좋다.
불영사로 가는 7번 국도변에 관동팔경 중의 하나인 월송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가볍게 돌아볼 만한 곳이므로 시간 여유가 있으면 월송정에 들렀다가 가는 것도 좋다.
불영사 : (054)782-9189

 

점심식사


점심은 불영사 주차장에 있는 불영사식당(054-782-9455)에서 먹으면 된다. 불영사 주차장에 있는 유일한 식당으로 건물은 허름하지만 맛은 괜찮다. 산채정식과 산채비빔밥 등을 내놓는데, 산채비빔밥이 부담없이 먹기에 좋다.


성류굴

 

울진 성류굴(여행편지).jpg 울진의 성류굴은 굴 자체의 아름다움도 빼어나지만 굴 앞을 흐르는 왕피천과 울창한 측백나무 숲도 아주 아름다운 곳이다. 이 동굴의 옛 이름이 신선이 놀았다는 뜻의 선유굴이라 하는데, 이 이름은 성류굴 주변의 경치가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성류굴은 총길이가 472m의 동굴로 무려 12개의 동굴 광장이 있으며, 5개의 못이 있다. 관람 코스를 따라 이 광장들을 지나게 되는데 다양한 형태의 종유석과 석순들을 볼 수 있다. 이중 모양이 특이한 석순과 종유석들에는 이름을 붙여 놓았는데, 연무동 석실, 은하천, 오작교, 용신교 등의 이름이 걸맞게 독특한 형태의 종유석과 석순들이 있다. 이중 제8광장에 있는 모자상과 제10광장에 있는 산타클로스상 그리고 제11광장에 있는 삼불상 등이 특히 관심을 끄는 멋진 형태를 하고 있는데, 일반인들에게는 제10광장까지만 공개되고 있어 삼불상을 볼 수는 없다.
성류굴 관리사무소 : (054)782-4006

 

죽변 드라마세트장

폭풍 속으로 세트장2(여행편지).jpg 죽변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폭풍 속으로’라는 드라마의 세트장이 있다. 바닷가 단애 위에 일본식 주택 한 채가 서 있는데, 아주 운치 있는 광경이다. 저런 집에 한 번쯤 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드는 멋진 풍경이다. 이 건물 아래로도 작고 아늑한 포구가 있어 점심을 먹은 뒤 이 세트장과 포구를 산책해보는 것도 좋다.
죽변항에서 나오면 폭풍 속으로 세트장 이정표가 되어 있다. 회센터에서 큰 길로 나와 우회전하여 조금 가면 왼쪽으로 오르막길이 있다. 주택가로 이어지는 길인데 이 길을 따라 가면 항로표지관리소를 지나 세트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