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의 부속암자 중 하나인 불일암은 얼마 전에 입적하신 법정스님께서 한동안 머무시던 곳입니다.
작은 암자로 이르는 길은 편백나무 향기가 은은하고 시원한 대숲이 마음을 정갈하게 합니다.
이 길은 법정스님께서도 암자에 드실 때 걷던 길이라고 합니다.
편백향과 댓잎 서걱이는 소리를 들으며 걷다보면 어느새 마음 편안해지더군요.
암자에는 법정스님께서 손수 만드셨던 빠비용의자와 30년이 지난 후박나무 등 스님의 체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