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념의 길, 오대산 두로령길


오대산 두로령길은 오대산 상원사부터 명계리까지 약 12km 구간을 걷습니다. 걷기에 크게 힘든 구간이 없고 풍경이 다양하지 않아서 조금 지루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무념의 상태에서 걷는 길로는 이만한 곳이 없죠. 

이 두로령길은 묘한 매력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걷다보면 오히려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 좋음이 느껴지거든요. 이곳에서는 혼자 걷기가 맞습니다. 동행이 계셔도 한번 혼자 걸어볼 일입니다. 12km를 온전히 나 혼자 걸어보는 것, 일상과 다른 여행의 속도를 꼭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 여행은 6월 8일(토)에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