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박자박 걷기 좋은, 화엄계곡 치유의 숲길



화엄계곡 치유의 숲길은 구례 화엄사를 출발하여 연기암까지 걷는 길입니다. 이 길은 지리산 노고단으로 가는 초입에 해당합니다. 화엄사에서 연기암까지는 야트막한 산책로를 자박자박 걷기에 더없이 좋은 길입니다. 약 6km의 길을 순환하여 걷고 화엄사 아래 상가단지가 있는 주차장까지 모두 걸어도 약 7.5km의 구간이죠. 구간이 전혀 힘들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마음 편하게 걷는 길입니다.

천년 고찰인 화엄사를 돌아보고 계곡을 건너 단정하고 걷기 좋은 대숲 구간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겨울이지만 초록 대나무 이파리가 무성해서 마치 봄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나무들이 살아가는 숲을 거닐고 도착한 연기암은 사람의 발길이 뜸한 고즈넉한 암자입니다. 절 마당에서 바라보는 섬진강 풍경은 연기암에 올라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산과 산 사이를 휘돌며 부드럽게 이어지는 섬진강 물줄기가 마음을 다독여줍니다. 화엄계곡 치유의 숲길은 2월에 여행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