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 서삼릉과 원당종마목장, 중남미박물관, 고양 나들이

 

 

이 여행은 탁 트인 원당종마목장과 울창한 서삼릉 그리고 아기자기한 박물관을 돌아보는 코스로, 가볍게 나들이를 즐기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초록빛이 살아 있는 5월부터 10월까지 언제 가도 좋은 코스이며, 아이들이나 연인과 함께 가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고양은 서울에서 가까운 곳이어서 훌쩍 다녀오기에 안성맞춤인 여행입니다.

 

 

여행 일정 예시

 

09:00~10:00 서울 출발, 원당 종마목장 도착 
10:00~11:30
원당 종마목장 돌아보기 
11:30~12:30
서삼릉 돌아보기
12:30~13:30
점심식사 
13:30~14:00
중남미박물관으로 이동 
14:00~15:30
중남미박물관 돌아보기
15:30~16:30
서울로 이동 

* 원당종마목장과 서삼릉은 별도의 주차장이 없습니다. 입구 도로변에 차를 주차시켜야 합니다.

 

 

여행지 안내

 

종마목장15(여행편지).jpg

   <원당종마목장>


고양의 원당종마목장은 경주마 육성을 위해 한국마사회에서 조성한 목장입니다. 현재는 경마교육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아직도 원당종마목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원당종마목장은 완만한 구릉의 목초지와 하얀 펜스 그리고 한가로이 풀을 뜯는 경주마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빚어내는 곳입니다. 드넓은 목초지에 약 4km에 이르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넓은 목초지를 산책하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 그리고 연인들이 많이 찾습니다. 또 종마목장 앞의 진입로가 멋진 은사시나무길로 한 번쯤 걸어볼 만한 길입니다.

 

서삼릉 희릉(여행편지).jpg

   <서삼릉>


고양의 서삼릉은 원당종마목장과 담장을 마주하고 있는 곳으로, 서울의 서쪽에 희릉, 효릉, 예릉, 이렇게 세 개의 능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희릉은 조선 제11대 임금인 중종의 계비인 장경왕후 윤씨의 능이고, 효릉은 인종과 인성왕후 박씨의 능이고, 예종은 제25대 임금인 철종과 계비인 철인왕후 김씨의 능입니다. 서삼릉에는 이 세 개의 능 외에도 의령원, 효창원, 소경원 등 세자들의 묘가 있고 또 조선의 후궁, 왕자, 공주 등 왕실 가족의 묘 51기와 조선 임금들의 태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는 것은 희릉, 예릉 그리고 의령원과 효창원뿐이고, 다른 능묘와 태실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공간의 숲이 울창하고 산책로가 아늑해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입장료는 25세 이상 성인만 1,000원입니다.

 

고양의 중남미문화원은 30여년간 중남미 일대에서 외교관 생활을 하신 이복형 원장이 운영하는 개인 박물관입니다. 중남미문화원은 잉카, 마야, 아즈텍 등 중남미의 고대문화부터 중남미를 대표하는 현대 작가들의 작품 그리고 다양한 중남미의 유적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또 야외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서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5,500, 청소년 4,500, 어린이 3,500원입니다.

 

원당 종마목장 : (02)509-1682,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201-79,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233-112 
서삼릉 : (031)962-6009,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산 37-1 

중남미문화원 : (031)962-7171, http://www.latina.or.kr,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 302-1

 

 

대중교통

 

서울 지하철 3호선 삼송역 5번 출구로 나가서 041번 마을버스를 타고 원당종마목장과 서삼릉 입구에서 내려 약 10~15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중남미문화원으로 가려면 다시 원당종마목장 입구로 나가 041번 마을버스를 타고 삼송역사거리(지축차량기지 입구)에서 내려 703번 버스를 타고 고양동시장에서 내려 약 15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식사

 

삼송역에서 서삼릉으로 가는 길에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농협대학 못미쳐 길 오른쪽에 있는 너른마당(031-966-7485)이 오리 요리로 유명한 집입니다. 대표적인 음식은 오리밀쌈(48,000)으로 장작 화로에 통째로 구운 오리를 겨자소스와 야채를 곁들여 밀전병에 싸서 먹는 음식입니다. 오리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담백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녹두지짐(12,000), 접시만두(12,000), 우리밀 칼국수(8,000)도 내는 집입니다.

또 농협대 앞을 지나 서삼릉 입구를 직진으로 지나 조금 더 들어가면 서삼릉보리밥(031-353-5694)이라는 유명한 집이 있습니다. 식사 시간에 가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은 집입니다. 주 메뉴는 옛날보리밥(8,000)과 코다리구이(10,000)입니다. 보리밥은 대여섯 가지의 나물과 함께 비벼먹는데 같이 나오는 된장찌개도 맛이 좋습니다. 보리밥을 싫어하는 사람은 쌀밥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코다리는 명태를 보름 정도 말려 반 건조시킨 것으로, 황태보다 살이 많은 편입니다. 이 집의 코다리구이는 양념이 잘 배어들어 매콤하면서도 깔끔합니다. 이 외에도 우거지수제비(2 14,000)도 푸짐하고 시원합니다. 

그리고 중남미문화원 안에도 음식점이 있습니다. 남미 음식인 빠에야(28,000)와 따꼬(7,000~8,000)라는 음식을 내고 있습니다.

 

너른마당 : (031)962-6655,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198-214,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233-4

서삼릉보리밥 : (031)968-5694,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201-57,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