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4월말] 야생화의 천국 횡성 청태산자연휴양림 산행

 

 

이 여행은 야생화를 찾아가는 산행입니다. 청태산자연휴양림은 우리나라의 자연휴양림 중에도 으뜸으로 꼽히는 잘 정비된 자연휴양림입니다. 이 청태산자연휴양림이 있는 청태산은 4월말이면 봄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나는 곳입니다. 복수초, 꿩의바람꽃, 태백바람꽃, 들바람꽃, 홀아비바람꽃, 큰괭이밥, 현호색, 얼레지 등이 이곳저곳에서 꽃을 피웁니다. 등산로와 능선 부근 그리고 정상 아래 헬기장까지 꽃이 이어지므로, 야생화를 보려면 등산을 해야 합니다.

산행을 하지 않더라도 전나무숲과 그 숲 사이 나무데크길이 좋으므로 나무데크길이 끝나는 지점까지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여행 일정 예시

 

08:00~10:30 서울 출발, 청태산자연휴양림 도착

10:30~15:00 청태산 야생화 산행

15:00~18:00 서울로 이동

 


걷기 Tip

 

* 주차장에서 올라가 잔디광장을 지나면 산림문화휴양관 건물 뒤로 시원한 잣나무숲이 펼쳐집니다. 이 숲 사이로 나무데크 길이 놓여 있습니다. 지그재그 형태로 놓여 있어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건강숲길이라 불리는 임도를 만납니다. 이 임도는 청태산자연휴양림을 한 바퀴 도는 길인데, 굳이 이 임도를 따라 돌 필요는 없습니다. 임도를 만나 왼쪽으로 잠시 임도를 걷다 보면 다시 나무데크 길이 시작됩니다. 이 길이 청태산 제2등산로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이 나무데크 길을 따라 올라가면 작은 계곡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나무데크 길은 여기서 끝나고 계곡을 건너 숲길로 접어들면 청태산 제2등산로를 타고 청태산으로 오르게 됩니다. 등산을 생각하지 않은 사람은 여기까지만 산책 삼아 걷고, 다시 나무데크 길을 내려가 잣나무숲에 자리를 잡고 쉬는 것이 좋습니다. 이 청태산 자연휴양림의 나무데크 길은 걷기에 힘들지 않고 울창한 숲 사이를 지나는 길이어서 부담 없이 산책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길입니다.

 

* 청태산 등산을 원하는 사람은 이 제2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됩니다. 2등산로를 따라 청태산 능선까지 올라 능선 삼거리에서 우측 길로 200m 정도를 오르면 헬기장이 나옵니다. 여기서 좌측길로 300m쯤 오르면 청태산 정상입니다. 이 능선 부근에서 정상 아래까지 야생화가 많습니다.

 

* 내려올 때는 다시 갔던 길을 되돌아 내려와 제2등산로가 갈라지는 능선 삼거리에서 직진해 다음 능선 삼거리에서 좌측길인 제3등산로를 따라 임도까지 내려온 뒤 임도를 걸어 내려오면 됩니다. 

 

* 산행은 그리 힘든 편은 아닙니다. 2등산로로 접어들어 약 2km 정도를 올라가야 능선이 나오는데, 이 길의 후반부 1km 정도가 경사가 급한 편입니다. 이 구간만 힘들고 다른 구간은 그리 힘들지 않으니, 이 구간만 쉬면서 천천히 올라가면 다른 구간은 힘들지 않습니다.

 

청태산은 높이 1,200m의 높은 산이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2등산로와 능선길 그리고 제3등산로가 원시림을 방불케 할 정도로 울창한 숲이어서, 숲의 정취를 즐기기에 아주 좋은 길입니다. 

 

청태산자연휴양림 : (033)343-9707,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로 610,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산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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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나무숲 나무데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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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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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괭이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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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꿩의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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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녀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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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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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대미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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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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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괭이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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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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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아비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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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바람꽃>


 

대중교통

 

청태산자연휴양림은 대중교통편이 좋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기는 힘듭니다.

 

 

식사

 

자연휴양림 내에는 아무것도 팔지 않습니다. 생수도 팔지 않으므로, 물과 간식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취사 역시 야영장을 예약한 사람만 할 수 있어서, 하루 나들이로 자연휴양림을 찾는 사람은 먹거리를 준비해 가야 합니다.

청태산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가는 길목인 둔내에 곤드레밥으로 유명한 둔내민속촌과 송어회로 유명한 머루산장이 있으니, 나오는 길이 이곳에서 식사를 하셔도 좋습니다. 둔내민속촌에서는 곤드레밥(1인분) 8,000원에, 더덕구이백반(1인분) 12,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머루산장은 송어 1마리에 30,000원씩 팔고 있습니다. 한 마리가 대략 2인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송어회를 먹은 뒤에는 매운탕까지 나와 밥을 따로 주문해 밥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둔내민속촌 : (033)342-7807,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자포곡리 384-4

머루산장 : (033)342-7807,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자포곡리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