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8-2코스, 북한산과 도봉산을 잇는 다채로운 북한산 둘레길

 

 

이 코스는 서울둘레길 8코스인 북한산길의 뒷 부분입니다. 서울둘레길 8코스는 북한산을 휘감는 코스로 33.6km에 이르는 긴 코스입니다. 이 코스를 둘로 나누어 두 번째 구간이 이 8-2코스로, 거리는 약 18km 정도입니다. 한 번에 걸으면 약 7시간 정도가 걸리는 코스입니다. 이 구간은 거의 전 구간이 북한산둘레길을 역순으로 걷게 됩니다. 출발지인 북한산 정릉탐방센터에서 북한산 둘레길 4코스인 솔샘길, 3코스인 흰구름길, 2코스인 순례길, 1코스인 소나무숲길, 20코스인 왕실묘역길, 19코스인 방학동길을 걷고 18코스인 도봉옛길의 중간 지점에 있는 도봉탐방센터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북한산 둘레길의 여러 코스를 지나지만 3코스인 흰구름길이 힘든 코스이고 다른 코스는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구간도 길므로 이 8-2코스도 두 번에 나누어 걷는 것이 좋습니다.

 

각 주요 지점과 대략의 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정릉탐방센터 – 2.1km(북한산 둘레길 4코스 솔샘길) - 북한산생태숲 – 4.1km(북한산 둘레길 3코스 흰구름길) – 이준 열사 묘역 입구 – 2.3km(북한산 둘레길 2코스 순례길) - 솔밭공원 – 3.1km(북한산 둘레길 1코스 소나무숲길) – 우이령길 입구 – 1.6km(북한산 둘레길 20코스 왕실묘역길) - 정의공주묘 – 3.1km(북한산 둘레길 19코스 방학동길) – 무수골 – 1.7km(북한산 둘레길 18코스 도봉옛길 일부) – 도봉탐방지원센터,  총 거리 : 1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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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에서 정릉주차장으로 표시된 곳이 정릉탐방센터입니다.>

 

 

걷기 Tip

 

이 코스는 거리가 길어서 하루에 다 걷기 힘듭니다. 걷기에 자신 있는 분들은 다 걸어도 좋지만 대개 두 번에 나누어 걸어야 합니다. 8-2코스를 두 번에 나누어 걷게 되면 출발점인 정릉탐방센터에서 북한산둘레길 2코스인 순례길의 끝인 솔밭공원까지 약 8.5km를 걷고, 다시 솔밭공원에서 도봉탐방안내센터까지 약 9.5km를 걷는 것이 좋습니다. 정릉탐방센터에서 솔밭공원까지는 북한산 둘레길 3코스인 흰구름길이 힘든 코스이고 나머지는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솔밭공원에서 도봉탐방안내센터까지는 북한산 둘레길 19코스인 방학동길에서 방학능선에 오르는 길이 조금 긴 오르막일 뿐 걷기 좋은 편안한 길입니다.

 

정릉탐방센터 – 북한산 생태숲 (2.1km, 북한산 둘레길 4코스 솔샘길)

 

이 코스는 작은 고개를 하나 넘지만 거리도 짧고 그리 힘들지 않은 코스입니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 3번 출구로 나가 조금 걸어가서 143번이나 110B번 버스를 타고 정릉탐방센터 입구에 있는 종점에서 내리면 됩니다. 버스 종점에서 버스가 갔던 길을 조금 되돌아 내려오다가 CU편의점을 끼고 왼쪽길로 걸으면 됩니다. 이 도로를 따라 350m쯤 걷다가 오른쪽 산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이 길을 따라 작은 고개를 하나 넘어 북한산자락길 입구를 지나 북한산생태공원(북한산생태숲)을 지나 조금만 가면 솔샘길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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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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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생태공원길>  

 

한산생태숲 – 이준 열사 묘역 입구 (4.1km,북한산 둘레길 3코스 흰구름길) 

 

흰구름길은 고개를 세 개 넘는 힘든 코스입니다. 시작점에서 고개를 하나 넘으면 빨래골공원지킴터가 나오고 여기서 고개를 하나 더 올라가면 구름전망대가 나옵니다. 구름전망대에 올라서면 시원하게 도시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구름전망대를 내려가면 화계사가 나오고 화계사에서 다시 고개를 하나 넘어야 합니다. 이 고개가 우회길을 따라 산 능선까지 올라가는 길로 흰구름길에서 가장 힘든 고개입니다. 고개를 넘어 잠시 도로를 걷다가 다시 왼쪽 숲길로 들어가 통일교육원 담을 끼고 도로까지 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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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전망대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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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구름길>  

 

이준 열사 묘역 입구 – 솔밭공원 (2.3km, 북한산 둘레길 2코스 순례길)

 

이 코스는 거리도 짧고 힘든 길도 없어 아주 편안히 걸을 수 있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 헤이그에 밀사로 파견되었던 이준 열사의 묘역과 4.19 묘역 그리고 초대 부통령을 지낸 이시영 선생과 독립운동가들의 묘가 있어 순례길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순례길 구간이 끝나는 지점에 솔밭공원이 있어 쉬어 가기에도 좋습니다. 솔밭공원을 통과할 때는 길을 잘 찾아야 합니다. 솔밭공원을 그대로 관통한 뒤 코리아빌리지 방향으로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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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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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9 묘역>  

 

솔밭공원 – 우이령길 입구 (3.1km, 북한산 둘레길 1코스 소나무숲길)

 

이 코스 역시 그리 힘든 구간은 없습니다. 소나무가 많아서 소나무숲길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솔밭공원에서 코리아빌리지 방향으로 마을길을 따라 걷다가 숲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숲길을 다 걷고 내려가 손병희 선생 묘역 앞을 지나 북한산사무소 우이분소 뒤쪽의 계곡길로 나가면 됩니다. 이 계곡길을 따라가다가 도로를 만나는 지점이 우이령길 입구로 이 코스의 끝입니다. 북한산사무소 우이분소 부근은 등산객들의 왕래가 많은 복잡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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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밭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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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무숲길 계곡길>

 

우이령길 입구 – 정의공주묘 (1.6km, 북한산 둘레길 20코스 왕실묘역길)

 

이 코스는 거리도 짧고 힘든 구간도 없습니다. 이 코스에 연산군묘와 정의공주묘가 있어서 왕실묘역길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1코스의 마지막이었던 계곡 끝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도로를 따라 조금 가면 삼거리에 네파 매장이 있습니다. 이 매장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큰 도로를 따라 조금 걷다가 오른쪽 숲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중간에 마을길을 지나게 되는데 이곳에 연산군묘와 원당샘이 있습니다. 연산군묘를 지나 조금 더 가다가 큰 도로를 건너면 바로 정의공주묘가 있습니다. 이 묘역 옆으로 조금만 가면 이 코스의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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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산군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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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공주묘>  

 

정의공주묘 – 무수골 (3.1km, 북한산 둘레길 19코스 방학동길)

 

이 코스도 그리 힘들지는 않지만 방학능선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와야 합니다. 중간중간 마을을 지나지만 거의 숲길로 걷기 좋은 코스입니다. 방학능선까지 올라갔다가 500m쯤 내려가면 쌍둥이전망대가 있습니다. 이 전망대에 올라서면 도봉산 능선과 서울 시내를 시원하게 바라보는 조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쌍둥이전망대에서 약 1km 정도 내려가면 이 코스의 끝인 무수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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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둥이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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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수골>

 

무수골 – 도봉탐방지원센터 (1.7km, 북한산 둘레길 18코스 도봉옛길 일부)

 

이 코스는 북한산 둘레길 18코스를 따라 도봉탐방지원센터까지만 걸으면 됩니다. 무수골에서 낮은 고개를 하나 넘으면 바로 도봉탐방지원센터 이정표가 나옵니다.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큰길을 따라 내려가면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있는 도봉산역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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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옛길>  

 

 

대중교통

 

- 걷기 시작점인 정릉탐방센터로 가려면 지하철 4호선 길음역 3번 출구로 나가 조금 걸어가서 143번이나 110B번 버스를 타고 정릉탐방센터 입구에 있는 종점에서 내리면 됩니다.

 

- 솔밭공원까지 걸은 뒤에는 솔밭공원 옆 백운칡냉면 앞 정류장에서 120번이나 153번 버스를 타고 수유역(강북구청)에서 내리면 지하철 4호선 수유역이 나옵니다.

 

- 솔밭공원으로 가려면 지하철 4호선 수유역 3번 출구로 나가 중앙 버스차선 정류장에서 120번이나 153번 버스를 타고 덕성여대(솔밭공원)에서 내려 길을 건너면 솔밭공원이 나옵니다.

 

- 이 코스의 종점인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는 도로를 따라 큰길까지 내려가서 왼쪽으로 조금만 가면 도봉산역이 있습니다.

 

 

주변 음식점

 

출발점인 정릉탐방안내센터 입구에 음식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걷는 도중에서 음식점들이 가끔 있고 솔밭공원 주변과 우이령길 입구 그리고 도봉탐방지원센터 아래에 음식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딱히 유명한 집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간식을 준비해서 도중에 가볍게 식사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