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둘레길 21코스 우이령길, 북한산과 도봉산 사이의 편안한 고갯길

거리 : 6.8km,  난이도 : ,  소요시간 : 약 2시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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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이령길> 

 

북한산둘레길 21코스인 우이령길은 북한산과 도봉산 사이의 고개로 서울 우이동에서 경기도 양주 교현리까지 이어지는 약 6.8km의 임도길입니다. 완만한 고개이고 길도 넓게 잘 정비되어 있어서 걷기에 힘들지는 않습니다. 우이동에서 약 3.8km 정도 걸어 올라가면 고개마루에 이르고 이후로는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교현리로 내려가는 길에 도봉산의 오봉을 잘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차도 다닐 수 있는 길이어서 길은 걷기에 편안하지만, 볕이 드는 구간이 많아서 한여름에는 좀 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우이령길은 부담 없이 걷기에 좋은 길입니다.

우이령(牛耳嶺)은 우리말로 소귀고개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 이름은 고개 주변에 소의 귀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우이령길이 소의 귀처럼 길게 늘어진 모양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우이령길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의 청와대 습격 사건 때 무장공비들이 이 길을 지났다는 이유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다가 2009년부터 개방되었습니다.

우이령길은 사전 탐방 예약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늦어도 하루 전까지는 북한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탐방 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루 1,000명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므로, 주말에 우이령길을 걸으려면 빨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탐방확인서를 출력해서 가지고 가야 하고 신분증도 지참해야 합니다.

 

우이령 사전 탐방 예약 페이지

 

 

걷기 Tip

 

* 우이동 버스 종점 아래 삼거리에서 네파 매장 방향으로 조금 걸어가면 오른쪽으로 우이천 하천이 나옵니다. 이 하천을 지나 곧장 도로를 따라가면 우이령길이 시작됩니다.

 

* 이 임도를 따라 걷다가 갈림길이 나오면 청운산장 방향인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됩니다. 이 임도를 계속 걷다가 중간 잠깐 숲길을 걷고 다시 임도를 만나게 됩니다.

 

* 이 임도에 우이령탐방지원센터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탐방확인증과 신분증을 제시하고 우이령길로 들어가게 됩니다. 탐방지원센터에서 1km 남짓 완만한 고개를 걸으면 우리령 고개 정상에 닿게 됩니다.

 

* 햇빛이 드는 구간이 많습니다. 교현리에서 걷기 시작하는 것이 조금 쉽다는 말이 있는데 교현리에서 우이동으로 걸으면 걷는 내내 햇볕을 마주하며 걸어야 합니다.

 

* 화장실은 정상 너머 공터와 교현리 쪽 탐장지원센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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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이령길>

 05우이령길(여행편지).jpg   <우이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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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지만 이런 울창한 숲길을 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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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이령탐방지원센터. 이곳에서 탐방확인서와 신분증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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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이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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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이령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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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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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이령길>       

 

 

대중교통

 

* 출발지점인 우이동으로 가려면 지하철 4호선 수유역 3번 출구로 나가 중앙버스차선 정류장으로 가서 120번 혹은 153번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면 됩니다.

 

* 끝 지점인 우리령길 입구에서 길을 건넌 뒤 34번이나 704번 버스를 타고 구파발역으로 나가면 됩니다.

 

 

식사

 

출발 지점인 우이동 부근에 음식점들이 많고 끝 지점이 교현리에도 음식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