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 비수구미

- 시원한 파라호와 맑은 계곡의 오지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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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수구미 마을> 

 

강원도 화천의 비수구미는 오래 전부터 오지마을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았는데 댐이 건설되면서 길이 끊겨 오지마을이 된 곳입니다. 길이 끊기자 사람들이 외지로 떠나 지금은 세 가구만 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전기도 들어오지 않던 오지마을이었지만 지금은 문명의 혜택을 모두 누리는 평범한 시골마을로, 비수구미는 맑은 계곡과 시원한 파로호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수구미로 들어가는 길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해산터널을 지나자마자 나오는 임도에서 6km를 걸어 내려가는 길입니다. 길이 거의 내리막과 평지여서 힘들지는 않지만, 다시 이 길을 걸어 올라와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이 길이 비수구미 계곡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평화의댐 선착장 부근에서 걸어 들어가는 길입니다. 이 길은 파로호를 따라 걷는 길로, 호수 옆의 임도를 따라가다가 숲길을 지나 비수구미마을로 들어가게 됩니다. 거리는 약 3~4km로 거의 평지여서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마을을 지나 경사가 급해지지 않는 지점까지 걸어가도 좋습니다.

 

비수구미라는 마을 이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이 부근에서 비소고미금산동표(非所古未禁山東標)’라는 비석이 발견되어 비수구미가 되었다는 설과 물길이 산속으로 깊게 들어간 지형이라는 뜻의 비수구미(飛水口尾)라는 설 그리고 신비한 계곡이 아홉 가지의 아름다움을 만든다는 뜻의 비수구미(泌水九美)라는 설 등이 있는데, 모두 확실치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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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산터널에서 비수구미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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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걸어 내려가면 계곡을 따라 걷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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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수구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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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의댐 선착장 쪽에서 걸어가면 초입에 이런 호반길을 걷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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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반길을 걷다가 이런 숲길을 걷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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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길이 자연스럽고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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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저 빨간색 다리를 건너 비수구미 마을로 들어가게 됩니다.>   

 

  

식사

 

비수구미 마을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수구미 마을에서 화천읍으로 가는 길가에 시골쌈밥이라는 집이 쌈밥을 잘하는 집으로 알려져 있고, 도로에서 조금 들어간 곳에 있는 동촌이 민물매운탕을 잘 끓이는 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골쌈밥 : (033)441-1101,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대이리 324, 화천군 화천읍 평화로 347

동촌 : (033)441-3579,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대이리 352

 

 

대중교통

 

비수구미는 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든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