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광성보

강화해협을 내려다보는 조선시대의 해안 요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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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성보 정문 안해루>


강화의 광성보는 조선시대에 설치된 군사시설입니다. 강화는 오래 전부터 군사적 요충지여서 보(), (), 돈대(墩臺) 등이 많습니다. ()와 진()은 군사를 배치하기 위한 시설(보통 성의 형태입니다)이고, 돈대(墩臺)는 해안 높은 곳에 설치한 관측과 방어를 겸하는 시설입니다. 대개 보()가 규모가 가장 크며, ()와 진()은 성의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돈대(墩臺)는 작은 진지 같은 성격이어서, ()나 진() 안에 들어 있습니다.

 

광성보는 강화해협을 내려다보는 자리에 설치된 보(), 정문인 안해루와 세 개의 돈대인 광성돈대, 손돌목돈대, 용두돈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강화해협을 내려다보는 풍경이 시원하고 전체가 공원처럼 잘 정비되어 있어서, 산책하듯 돌아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광성돈대는 정문인 안해루 옆에 설치된 돈대로 성벽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홍이포가 있습니다. 손돌목돈대는 광성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설치된 돈대로, 광성보 바로 앞의 강화해협을 따로 손돌목이라 부르는 데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용두돈대는 바닷가에 바싹 붙어 있는 가파른 언덕 위에 자리잡은 돈대로, 돈대의 풍경이 수려한 곳입니다.

 

광성보는 1871년 신미양요 때 어재연 장군이 미군과 맞서 싸우다 전원이 장렬하게 전사한 전적지이기도 합니다. 당시 미 해군은 강화도에 상륙해 초지진과 덕진진을 점령한 뒤 이곳 광성보로 진격해 어재연 장군이 이끄는 조선군과 격렬한 전투를 벌였습니다. 이 전투에서 조선군이 전멸했지만 미군도 큰 피해를 입고 물러나서 신미양요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광성보에는 신미 순의총과 쌍충비가 있습니다. 신미 순의총은 신미양요 때 전사한 350명의 시신을 수습해 만든 무덤입니다. 쌍충비(雙忠婢)는 신미양요 때 전사한 어재연 장군과 그 동생 어재순의 순절비입니다. 아직도 매년 이 비석 앞에서 이들의 충절을 기리는 제를 올린다고 합니다. 쌍충비각 아래에 신미 순의총이 있습니다.

 

광성보는 역사적인 의미가 큰 곳이기도 하지만 광성돈대와 용두돈대의 풍경이 좋고 전체적으로 잘 정비되어 있어 가볍게 돌아보기에 좋습니다. 강화를 여행할 때 꼭 들러보아야 할 곳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1,100, 청소년과 어린이는 700원입니다.

 

갑곶돈대 관광안내소 : (032)932-5464,

고인돌 관광안내소 : (032)933-3624,

터미널 관광안내소 : (032)930-3515,

외포리 관광안내소 : (032)934-5565,

초지진 관광안내소 : (032)937-9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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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성돈대. 안해루 바로 옆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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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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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충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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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미양요 순국 무명용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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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미 순의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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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두돈대>

 

 

대중교통

 

신촌역 4번 출구 CGV 앞에서 3000번 버스를 타고 강화 버스터미널까지 간 뒤 강화 버스터미널에서 광성보행 버스를 타면 됩니다.

 

 

식사

 

광성보 주변에는 음식점이 없습니다. 여행 일정과 아래 강화의 맛집 자료를 참조해서 적당한 음식점을 선택해서 식사를 하면 됩니다.

 

강화의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