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진주성

- 임진왜란 때 두 차례의 큰 전투가 있었던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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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성>


경남 진주의 진주성은 남강변에 위치한 큰 성으로 임진왜란 때 두 차례의 큰 전투가 벌어졌던 곳입니다. 현재 진주성에는 영남 제일의 누각으로 꼽히는 촉석루가 있으며, 진주성의 성문과 누각들이 복원되어 있고, 두 차례의 전투를 기념하는 여러 비석과 기념물들 그리고 두 번째 전투에서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에 투신한 논개의 사당과 국립진주박물관이 있습니다.

 

진주성이 언제 처음 축성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고려 말인 1377(우왕 3)에 성을 정비했다는 기록만 있을 뿐입니다. 진주성에서는 임진왜란 때 두 차례 큰 전투가 벌어졌는데, 1차 진주성 전투는 159210월에 있었습니다. 전라도로 향하던 왜군들을 맞아 김시민 장군이 3,800명의 군사를 이끌고 20,000명의 왜군을 맞아 싸워서 왜군 10,000명을 죽이는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 전투가 임진왜란 3대대첩 중의 하나인 진주성 전투로, 이 전투에서 크게 패한 왜군은 전라도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이 전투를 이끌었던 김시민 장군은 전투중에 부상을 당해 전투가 끝난 후 숨을 거두었습니다. 2차 진주성 전투는 이듬해인 15936월에 있었습니다. 1차 진주성 전투에 참패를 설욕하기 위해 무려 10만명에 이르는 대군으로 진주성을 공격했습니다. 이 전투에서 진주성이 함락되어 백성들까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투가 끝난 뒤 왜장들이 촉석루에서 연회를 열 때 기생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에 투신한 전투가 제2차 진주성 전투입니다. 이 전투를 계사년에 벌어진 의로운 순국이라는 뜻의 계사순의(癸巳殉義)라 부릅니다.

 

진주성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촉석루입니다. 남강변에 서 있는 큰 이층누각으로 영남 제일의 누각으로 꼽힙니다. 누각에 올라서면 남강과 건너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촉석루 옆에는 논개의 영정을 모신 의기사(義妓祠)가 있고, 촉석루 아래 남강변에는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강으로 뛰어들었다는 바위인 의암(義菴)이 있습니다.

또 두 전투를 기리는 진주성 임진대첩 계사순의 단이 조성되어 있고, 김시민 장군의 동상과 전공비가 서 있습니다. 이외에도 영남포정사, 북장대 등의 누각과 사당인 경절사와 창렬사 그리고 청계서원, 호국사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성 안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에는 임진왜란에 대한 자료와 진주시의 향토 유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진주성은 이제 잘 정비되어 있는 넓은 공원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길이 역사에 남을 임진왜란의 두 전투가 있었던 곳이자, 진주시민들이 아끼는 공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진주에 갈 일이 있으면 시간을 내서 꼭 한 번 돌아볼 만한 곳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 청소년 1,000, 어린이 600원이며, 주차료는 30분에 500원 추가 10분당 200원씩입니다.

 

진주성 : (055)749-2480/4, http://castle.jinju.go.kr/main/, 경남 진주시 남강로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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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촉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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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촉석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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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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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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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촉석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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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대첩 계사순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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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민 장군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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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포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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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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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진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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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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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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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성>


 

대중교통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걸어서 10분 거리입니다. 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면 됩니다.

 

 

식사

 

진주성 앞에 장어집들을 비롯해 음식점들이 많이 있고, 걸어서 15분 거리에 진주중앙시장이 있는데 이곳에 먹거리가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