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단풍 명소들

 

  

서울에도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들이 있습니다. 몇 곳은 가보았고 나머지는 인터넷을 뒤져서 서울의 단풍과 은행나무 명소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서울이 단풍으로 물드는 때는 1110일경입니다. 이때에 맞춰 서울로 가벼운 단풍 나들이를 즐겨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경복궁

 

23향원정(여행편지).jpg

    <경복궁 향원정>


경복궁의 후원인 향원정 일대도 가을이면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붉은 단풍나무는 많지 않아서 화사한 가을 단풍은 아닙니다. 북악산과 인왕산을 배경으로 은은한 가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경복궁

 

창덕궁

 

창덕궁의 후원도 단풍이 곱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러나 제가 아직 가을 창덕궁을 보지는 못해서 무어라 말을 할 수는 없네요. 창덕궁 후원은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있는데 단풍철에는 예약이 빨리 마감되어 가기 쉽지 않은 곳입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창덕궁

 

창경궁

 

24창경궁 단풍(여행편지).jpg

    <창경궁>


창경궁 역시 춘당지가 있는 후원 공간의 단풍이 곱습니다. 단풍나무가 꽤 있어서 붉은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지하철 4호선 혜화역 3번 출구로 나가 서울대학병원을 가로질러 가면 창경궁이 있습니다.

 

창경궁

 

덕수궁

 

45덕수궁(여행편지).jpg

    <덕수궁>


덕수궁도 가을 분위기가 좋은 곳으로 꼽힙니다. 붉은 단풍은 거의 없지만 은은한 가을 분위기가 좋은 곳입니다. 덕수궁 돌담길 쪽 서울시청 별관 13층 정동전망대에 올라가면 덕수궁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덕수궁의 가을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의 환승역인 시청역 1번 출구나 2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덕수궁

 

남산 북측순환로

 

44남산북측순환로(여행편지).jpg

    <남산 북측순환로>


남산 북측순환로에도 단풍나무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단풍나무들이 단풍 드는 시기가 조금씩 달라서, 군데군데 붉게 물든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남산 북측순화로로 가려면 지하철 4호선 명동역 4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4번 출구로 나가 직진하면 회현사거리(신세계백화점 앞)가 나옵니다. 이 사거리에서 왼쪽 남산 3호터널 방향으로 올라가면 남산오르미라는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남산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간 뒤 오른쪽으로 도로를 따라 조금만 가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길 건너편 좌측길이 남산 북측순환로입니다.

남산 북측순환로는 장충동 국립극장까지 이어지며, 걷기도 여기까지만 걸으면 됩니다. 국립극장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동대입구역이 있습니다.

 

석촌호수

 

11석촌호수(여행편지).jpg

    <석촌호수>


석촌호수는 호수를 한 바퀴 도는 약 2.5km의 산책로가 온통 벚나무길입니다. 단풍나무처럼 붉은 단풍은 아니지만 주황색 단풍이 예쁜 곳입니다. 호수를 한 바퀴 돌며 벚나무 단풍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석촌호수로 가려면 지하철 2호선 잠실역 3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3번 출구로 나가 조금 직진하면 석촌호수 사거리가 나옵니다.  이 사거리를 직진으로 건너서 오른쪽으로 조금 가면 호수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석촌호수로 내려가 시계 반대방향으로 석촌호수를 한 바퀴 산책하면 됩니다.

 

위례성길

 

36위례성길(여행편지).jpg

    <위례성길>


올림픽공원 옆길인 위례성길은 은행나무길이어서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로 변합니다. 비교적 한적한 길이어서 호젓하게 은행나무길을 걸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로 나가서 직진하면 이 길이 위례성길입니다.

 

성균관

 

08성균관 은행나무(여행편지).jpg

    <성균관>


성균관대학교 앞에 있는 성균관은 은행나무가 많은 곳입니다. 특히 명륜당 앞에 있는 커다란 은행나무 두 그루는 성균관의 상징처럼 느껴지죠. 성균관 자체가 소중한 문화재이니, 가을날 성균관을 돌아보며 은행나무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성균관은 성균관대학교 앞에 있습니다.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로 나가 성균관대학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관악산 호수공원

 

22관악산 길(여행편지).jpg

     <관악산 호수공원 가는 길>


관악산 호수공원은 신림동 서울대 정문 쪽 관악산공원에서 관악산으로 오르는 등산로에 있는 작은 호수공원입니다. 이 호수공원 주변에도 단풍나무가 있긴 하지만 호수공원 자체가 예쁘게 단풍으로 물들지는 않습니다. 관악산공원에서 호수공원으로 가는 길에 단풍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관악산공원에서 호수공원까지는 약 1.5km 정도 거리인데, 초입에는 단풍나무가 많지 않지만 호수공원 가까이 갈수록 단풍나무들이 많아 화사한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가 서울대 정문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서울대 정문에서 내려 관악산공원으로 간 뒤 등산로를 따라가면 관악산 호수공원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서울숲, 올림픽공원, 양재시민의숲, 선유도공원, 길상사 등의 단풍이 곱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