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N서울타워와 남산 봉수대

 

 

N서울타워는 남산 정상에 세워진 높이 236m의 방송 송신탑으로, 1969년에서 세워져 방송 송출을 시작했습니다. 그후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고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빼어난 조망으로 서울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특히 밤이면 아름다운 서울 야경을 내려다볼 수 있어, 밤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N서울타워에는 회전 전망대가 있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사방으로 서울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유료이고, 굳이 전망대에 오르지 않아도 N서울타워 주변에서 서울 시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N서울타워에는 전망대를 비롯해 곳곳에 레스토랑과 식당들이 있어서, 식사를 하기에도 좋고, 지하에 있는 로비에는 전시관이 있어 다양한 기획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N서울타워 : (02)3455-9277, 9288, http://www.nseoul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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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서울타워>  

 

N서울타워 옆에는 팔각정이 하나 있고 팔각정 옆에는 남산 봉수대가 복원되어 있습니다. 이 남산 봉수대는 남산의 옛 이름인 목멱산을 따서 목멱산 봉수대라 불리기도 했고, 서울의 봉수대라 하여 경봉수라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남산 봉수대는 전국에서 올라오는 모든 봉수가 최종적으로 모이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서울과 서울 인근에는 원래 5개의 봉수대가 있었다고 합니다. 태조 이성계는 조선을 세우고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뒤 한양에 5개의 봉수대를 설치해, 이를 기준으로 전국의 봉수대 네트워크를 구성했습니다. 5개의 봉수대로 올라오는 전국의 봉수가 마지막으로 도달하는 곳이 남산 봉수대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남산 봉수대만이 복원되어 있고 나머지 5개의 봉수대들은 아직 복원되지 않았습니다.

과거 봉수대에는 밤에는 불을 피우고 낮에는 연기를 피워 연락을 했습니다. 평상시 아무 일도 없을 때는 불이나 연기 하나를 피우고, 적이 나타나면 둘, 적이 가까이 접근하면 셋, 적이 경계를 넘어서면 넷, 적과 전투가 벌어지면 다섯 개의 불이나 연기를 피워 올려 주변 봉수대에 알렸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의 다섯 개 봉수 코스는 아래와 같았다고 합니다.


1봉수 : 함경도 – 강원도 - 양주 아차산
2봉수 : 경상도 – 충청도 – 광주 천림산
3봉수 : 평안도 강계 – 황해도 – 한성 무악산 동봉
4봉수 : 평안도 의주 – 황해도 해안 – 한성 무악산 서봉
5봉수 : 전라도 – 충청도 – 양천 개화산

조선시대에는 이 봉수 코스를 따라 전국에 673개의 봉수대가 있었으며, 전국 어느 곳에서건 12시간 이내에 남산 봉수대로 봉수가 전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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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 봉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