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가 그려진 낙산 비탈의 옛 마을, 이화동 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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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동 벽화마을>


서울 이화동의 벽화마을은 대학로 뒤편 낙산 아래 비탈에 자리한 옛 마을입니다. 좁은 비탈 골목 양쪽으로 오래된 작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마치 1960~70년대로 되돌아간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과거 달동네를 연상시키는 허름한 마을이어서, 왠지 가슴이 짠해오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이 마을은 본래 동대문에 물건을 대던 작은 봉제공장이 있던 마을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 둘씩 봉제공장이 없어지고, 마을이 썰렁해지자 2006년 낙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이 마을에 벽화를 그렸습니다. 그리고 201012일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화동 벽화마을이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화동 벽화마을에는 그렇게 벽화가 많지는 않습니다. 좁은 계단을 오르내리다 보면 벽화가 한두 개씩 눈에 띄는 정도입니다. 오히려 벽화 대신 30~40년 전의 도시 마을 풍경이 더 인상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좁은 집들이 바싹바싹 붙어 있고 작은 창문이 한두 개씩 나 있고 가스 배관이 축대를 타고 올라가는 풍경이, 각박한 도시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의 풍경처럼 느껴지는 곳입니다. 이런 그늘지고 쓸쓸한 풍경이 이화동 벽화마을의 특징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화동 벽화마을은 대학로를 돌아볼 때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요즘은 학생들이 옛날 교복을 빌려 입고 사진을 찍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화동 벽화마을의 풍경이 옛날 교복과 잘 어울리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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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오른쪽 계단이 이화동 벽화마을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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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동 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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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동 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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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동 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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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동 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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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동 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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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산공원 길>


 

대중교통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로 나가 곧장 걸어 마로니에공원과 방송통신대학을 지나고 서울사대부설초등학교를 지나자마자 이 학교를 끼고 왼쪽길로 들어가면 됩니다이 길을 조금 가다가 이화동주민센터 앞에서 왼쪽으로 꺾자마자 다시 오른쪽 비스듬한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골목 찾기가 쉽지 않으면 이화동주민센터에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길로 들어가 이화장 옆 미나리하우스라는 집 옆 계단으로 올라가면 이화동 벽화마을입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작은 골목들이 있는데 벽화는 골목에도 그려져 있습니다. 벽화마을 도로에서 낙산공원 쪽으로 걸어가서 낙산전시관에서 대학로로 내려가도 좋습니다. 낙산전시관까지 가는 길이 전망이 시원한 길입니다.

 

 

식사

 

아래 혜화역 맛집 자료를 참조해서 음식점을 고르시면 됩니다.

 

혜화역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