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의 구조와 특징을 볼 수 있는 공원, 남산골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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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학지와 천우각>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은 남산 아래에 한옥과 전통정원을 주제로 조성된 공원입니다. 본래 군 부대가 있던 자리였는데 군 부대가 이전한 뒤 한옥마을로 꾸며서 19984월에 개관했습니다. 남산골한옥마을에는 서울에 흩어져 있던 중요 한옥 다섯 채를 옮겨 놓았고, 전통정원 양식의 누각 천우각과 연못 청학지를 조성해 놓았습니다. 또 서울 정도 600년을 기념하는 서울천년 타임캡슐을 묻어 400년 후에 공개한다고 합니다. 또 남산국악당과 여러 정자와 연못 그리고 작은 계곡 등을 만들어 놓았고, 짚공예 체험장에서 짚풀공예를 체험할 수 있고 또 다양한 무대 공연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역시 전통정원과 한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문을 들어서서 조금 가면 왼쪽으로 바로 이층누각인 천우각과 연못인 청학지가 있습니다. 청학지 주위를 한 바퀴 돌며 누각과 연못의 운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청학지에는 나무를 심은 둥근 섬이 하나 있는데 연못에 둥근 섬을 두는 것이 우리나라의 전통정원 양식입니다.

청학지 옆으로는 서울에 흩어져 있던 문화재급 한옥 5채를 옮겨 놓은 한옥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공간이 한옥마을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한옥의 구조와 특징 등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옥인동 윤씨 가옥, 제기동 해풍부원군 윤택영 재실, 관훈동 민씨 가옥, 삼청동 오위장 김춘영 가옥,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 등 5채의 전통 한옥이 들어서 있습니다. 모두 한양을 대표하던 큰 가옥들로 해풍부원군 윤택영 재실과 관훈동 민씨 가옥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해풍부원군 윤택영은 대한제국 순종의 장인으로 이 집은 윤씨 집안의 재실입니다. 안채 뒤에 사당이 있는데, 특이한 원() 자형 구조가 눈길을 끕니다. 관훈동 민씨 가옥은 명성황후의 조카이자 친일 정치인으로 유명한 민영휘의 집으로, 규모가 큰 안채가 인상적인 집입니다.

 

남산골한옥마을에는 이외에도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며 작은 계곡과 정자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면 서울천년 타임캡슐이 있습니다. 이 타임캡슐까지 보면 한옥마을을 다 돌아본 셈입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개성 있는 한옥과 전통정원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시간을 내서 한 번쯤 가볍게 찾아가 볼 만한 곳입니다. 입장료는 없고 매주 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남산골한옥마을 : (02)2261-0500, 서울 중구 필동284-1, 중구 퇴계로34 28, https://www.hanokmae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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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풍부원군 재실 사랑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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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훈동 민씨 가옥 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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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훈동 민씨 가옥 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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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업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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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짚공예 시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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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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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국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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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어정과 관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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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천년 타임캡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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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마을 안내도>


 

대중교통

 

지하철 3호선과 4호선의 환승역인 충무로역 4번 출구로 나가 왼쪽 길로 들어가면 남산골한옥마을이 있습니다.

 

 

식사

 

남산골한옥마을 앞에 음식점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