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꽃 만발한 한강변의 가을 공원, 상암동 하늘공원

 

 

23하늘공원(여행편지).jpg


서울 상암동의 하늘공원은 오랫동안 쓰레기 매립장으로 쓰이던 한강변의 난지도를 정비해 공원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한강변 난지도를 정비해 이곳에 하늘공원, 노을공원, 평화의공원, 난치천공원 등을 조성하고 이 공원들을 모두 월드컵공원이라 부르는데, 이중 사람들에게 인기를 끄는 곳은 역시 하늘공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늘공원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단연 가을의 억새 때문입니다. 드넓은 공원 전체가 억새밭이어서 9월말과 10월초 억새꽃이 흩날릴 때는 은빛 억새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또 하늘공원에서 내려다보는 한강의 조망도 빼어나서 시원한 한강의 풍경 역시 하늘공원의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늘공원은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에 조성된 공원이어서 높고 편평한 지형입니다. 일단 하늘공원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하늘공원까지 하늘계단이라 부르는, 290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도중에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풍경이 있습니다. 그러나 계단을 올라가기 싫은 사람은 맹꽁이 전기차를 타면 됩니다. 월드컵경기장 사거리 쪽에서 맹꽁이 전기차를 타면 하늘공원까지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데, 요금은 어른 왕복 3,000, 편도 2,000, 어린이는 왕복 2,200, 편도 1,500원입니다. 9시부터 운행되는데 억새철에는 줄을 서야 합니다.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면 5,800평에 이르는 드넓은 억새밭과 시원한 한강의 조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넓어도 길이 잘 갖춰져 있어서 아무 곳으로나 가도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한강변으로 나가면 나무데크로 조성된 전망대가 있고, 하늘공원 억새밭에도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 두 전망대만 놓치지 말고 발길 가는 데로 마음 편히 다니면 됩니다.

 

하늘공원은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억새꽃을 즐기며 한나절 가을 나들이를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억새 만발한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을의 서울 명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늘이 거의 없어서 모자가 필요하고 매점도 없어서 생수와 간식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하늘공원 : (02)300-5501, 서울 마포구 상암동 482,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흔들리는 가을의 풍경, 억새와 갈대


04하늘공원(여행편지).jpg

    <하늘계단. 계단 약 290개를 올라가야 합니다. 계단이 높이가 그리 높지 않아서 아주 힘들지는 않습니다.>


06월드컵경기장(여행편지).jpg

    <하늘계단에서 본 서울월드컵경기장>


10하늘공원 억새(여행편지).jpg

    <하늘공원 억새>


11하늘공원 억새(여행편지).jpg

    <하늘공원 억새>


14하늘공원 억새(여행편지).jpg

    <하늘공원 억새>


20하늘공원 조망(여행편지).jpg

    <하늘공원 한강 조망>


21하늘공원 전망대(여행편지).jpg

    <하늘공원 전망대>


22하늘공원(여행편지).jpg

    <하늘공원 전망대에서 본 하늘공원>


 

주차

 

하늘공원은 별도의 주차장이 없습니다.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길 건너편에 있는 월드컵경기장의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길만 건너면 하늘계단과 맹꽁이 전기차 매표소가 있습니다. 주차요금은 10분당 300원입니다.

 

 

대중교통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로 나가야 합니다. 1번 출구로 나가 월드컵경기장 정문 쪽 사거리로 가면 대각선 건너편 방향이 하늘공원입니다.

 

 

식사

 

월드컵경기장에 음식점이 있습니다. 그외에는 음식점이 없으니 미리 간식과 돗자리를 준비해서 하늘공원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