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반짝여행' 시작합니다

 

 

잔달래산(사진관).jpg


얼마 전 여행편지에서 번개 평일 여행에 대해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4월에 이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번개라는 이름이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서

논의 끝에 반짝여행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예전에 중국음식을 배달하시던 번개라는 유명한 분이 계셨죠.

그 분의 말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번개한테 짜장면 배달시키고 담배 피우지 말라. 담배 다 피우기 전에 짜장면 간다.’

뭐 이런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말 놀랄 만큼 빠른 배달 속도죠.

그러나 짜장면’, ‘배달’, ‘속도이런 이미지가 아무래도 여행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좀 찜찜했습니다.

물론 번개라는 말에 저런 이미지만 있는 건 아니죠.

하지만 번개여행이란 말이 흔히 쓰이는 말이기도 해서

임시연 님이 강력하게 주장한 반짝여행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오늘 ‘4월과 5월초 연휴 여행 일정이 공지됩니다.

내부적으로 이 여행 일정에 반짝여행도 함께 공지를 하느냐 하는 점도 논의가 있었습니다.

물론 날짜는 정해지지 않겠지만 어디를 가겠다 정도는 공지를 할 것인지

그것마저도 하지 않을 것인지가 논의의 대상이었습니다.

이 문제도 미리 알려주면 반짝여행의 의미가 반감되니 공지에서 빼자

임시연 님의 의견대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4월 여행 일정에는 반짝여행에 대한 공지는 없습니다.

 

평일에 진행되는 반짝여행은 날씨 좋은 날을 택해서

비교적 호젓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행을 진행하는 저희 입장에서도 아주 반가운 일입니다.

4월부터 시작되는 평일 반짝여행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저희는 내심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4월 반짝여행은 아마 위에 있는 사진 속의 풍경을 찾아가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