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바다향기로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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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옹치 바다향기로>


속초에 새로운 명물이 하나 만들어졌습니다.

4월에 외옹치 바닷가 언덕 해안을 따라 도는 바다산책로가 열렸죠.

며칠 전에 이 바다향기로를 걷고 왔습니다.

해안 바위지대에 나무데크길을 놓아서, 바위와 바다 사이를 걷는 길을 만들었더군요.

유명한 강릉의 바다부채길과 비슷한 길입니다.

짙푸른 동해바다를 코앞에 두고 걷는 길이어서

오랜만에 가슴이 탁 트이는 상쾌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바다향기로는 앞으로 속초 최고의 명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마지막 여행으로 1229()에 속초 해파랑길 걷기를 진행합니다.

이 바다향기로를 걷게 되겠죠.

이번 속초 해파랑길 걷기는 예전과는 코스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물치항에서 걷기 시작해 대포항까지 바다를 끼고 해안도로를 걷고

대포항을 돌아보고 외옹치로 건너가 바다향기로를 걷습니다.

그리고 속초해수욕장을 지나 청호동 아바이마을로 들어가

아바이마을을 돌아본 뒤 갯배를 타고 중앙시장과 관광시장까지 돌아보게 됩니다.

속초의 관광시장은 이미 속초의 명소로 자라잡은 곳이죠.

유명한 속초의 닭강정을 비롯해 해산물과 건어물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관광시장이 아니어도 이번 속초 여행은 맛집이 풍성한 여행입니다.

물회로 유명한 집들이 있고, 싱싱한 생물 생선을 구워주는 생선구이집들이 있고

또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생선찜집도 있습니다.

무얼 먹을까 고민을 해야 하는 코스이죠.

이번 여행은 시간을 넉넉히 가지고

자유롭게 속초를 돌아볼 수 있는 여행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바닷가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즐기셔도 좋고

시장에서 오래 장을 보셔도 좋습니다.

 

이번 속초 해파랑길 여행은 2018년을 떠나보내는 송년여행입니다.

혹시라도 마음을 무겁게 하는 일들이 있었다면

시원한 동해바다에 2018년과 함께 멀리 날려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