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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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상에 앉아서 창 밖을 보면

자주 봄이 그리워져서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손가락으론 셀 수 없을 정도로 나이를 먹어 놓고

이게 무슨 남사스러운 일인가 싶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다가도

어느새 모니터에 봄 사진들을 꺼내놓고 있습니다.

 

사진은 양재천의 봄 풍경입니다.

서울에도 예쁜 봄이 많은데 양재천의 봄도 빠지지 않는 풍경이죠.

노란 유채꽃과 연분홍 벚꽃 그리고 실연둣빛 버드나무까지,

4월 초 양재천에는 봄이 가득합니다.

올해는 꼭 양재천에 나가 봄 산책을 해야겠습니다.

 

시간은 벌써 9시를 향해 뚜벅뚜벅 가고 있네요.

이제 싱거운 짓 그만하고 일을 시작해야 할 시간입니다.

오늘도 할 일이, 채석강 책바위만큼이나 높이 쌓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