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다리 약수와 밀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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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방아다리 약수를 혹시 아시는지요?

평창에는 이곳을 포함해서 몇 곳의 약수터가 더 있습니다.

방아다리 약수는 전나무숲이 함께 하고 있어서 다른 곳에 비해 더 유명하고 또, 가벼운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이죠.

 

이 방아다리 약수터는 오대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훨씬 이전부터

개인이 이 일대에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꾼 말하자면 사유지라고 하네요.

그래서 근래에 숲과 휴식을 테마로 밀브릿지라는 시설이 만들어졌습니다.

얼마 전 평창에 답사를 갔을 때 시간이 남아 오랜만에 잠깐 방아다리 약수나 보고 갈까 했다가 밀브릿지가 생겨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숲 산책로와 휴식할 수 있는 숲 공간이 많아서 

여행편지 회원분들과 함께 여행하기에도 좋을 듯싶어 10월에 여행으로 갈 예정입니다.

 

방아다리 약수터 초입은 하늘로 쭉쭉 뻗어 오른 날씬한 전나무숲으로 시작됩니다.

그 길 끝에 단정한 카페와 숙박체험동을 지나 방아다리 약수터로 이어집니다.

코를 톡 쏘는 알싸한 약수 한모금을 마신 뒤 숲 산책로를 선택할 차례입니다.

숲 산책로는 모두 세 코스인데, 길이가 짧아서 세 코스를 모두 걸어도 1시간이면 족합니다.

숲 산책로는 빼어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숲이 깊고 울창해서 

10월 가을이 내려앉으면 제법 분위기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 숲 산책로 중간중간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잠깐 숲속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해볼 일입니다.

아직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지, 풀벌레는 울고 숲은 고요하지, 절로 힐링이 되더군요.

 

10월에는 단풍 산행도 있고 여러 여행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행편지 회원분들께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여행지들이 많아서 좀 콩닥콩닥합니다.^^

단풍은 보고 싶은데 산행은 버겁다 하신다면

곤돌라를 타고 발왕산 정상에서 단풍 카펫 조망을 하고 밀브릿지 숲 산책을 하는 여행도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