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가을 제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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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용눈이오름에서 바라본 성산 앞바다의 풍경입니다.

사진 오른쪽에 성산일출봉이 우뚝 솟아 있고

중간쯤에는 우도가 길게 누워 있습니다.

사진 왼쪽 끝에 있는 봉우리는 올레 21코스의 끝 지점인 지미봉입니다.

이번 1차 가을 제주 여행에서 만났던 시원한 풍경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날씨도 웬만했고 가을 풍경도 좋았습니다.

억새가 만개는 아니었지만 그 정도여도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는 모자라지 않았습니다.

첫날 걸었던 울창한 편백숲의 풍경도

둘째날 올라갔던 다랑쉬와 아끈다랑쉬 그리고 용눈이의 풍경도 시원했습니다.

셋째날 올라갔던 따라비오름은 이번 여행의 절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부드러운 능선과 능선 너머의 시원한 풍경은 잊지 못할 것 같네요.

넷째날 가볍게 돌아보았던 새별오름과 한담해안산책로도 여유로왔습니다.

 

사실 34일의 제주 여행을 진행하는 일은

무슨 큰 시험을 치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시험 준비를 열심히 했어도 시험지를 받았을 때의 그 긴장과 떨림.

마찬가지로 여행 준비를 열심히 했어도

막상 여행이 시작되면 그런 긴장과 떨림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이제 한 번의 시험은 잘 치른 것 같고

11월에 있을 2차 가을 제주 여행도 잘 치르기를 바래 봅니다.

제주 여행에 함께하지 못하셔도 사진으로나마 아쉬움을 달래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겁게 가을 보내시기 바랍니다~